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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40층에서 자는데...창 밖에서 남성이 "하이"
호텔 40층에 투숙한 부부가 창 밖에서 맨손으로 건물을 오르는 남성과 마주쳐 화제다. 영국 최고층 빌딩인 ‘더 샤드(The Shard)’에서 투숙하고 있던 폴 커피(52)는 최근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40층 호텔 방에서 아내와 잠을 자다가 수상한 소리에 잠을 깼다고 한다. 이내 한 남성...
2022.09.15 10:37
‘지구가 유일한 주주’…파타고니아 창업주, 30억弗가치 지분 환경단체에 이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를 만든 창업주 이본 쉬나드(83·사진) 회장과 그 가족이 30억달러(약 4조2000억원)에 달하는 회사 지분을 환경단체와 비영리재단에 넘겼다. 환경보호라는 철학을 지키기 위해 다른 회사에 매각하거나 기업공개를 하는 방식을 활용하지 않았다. 고집스럽지만 원칙을 지...
2022.09.15 09:58
“수십억 파운드 여왕 장례식에 푸드뱅크까지 중단 비통..분노”
고(故)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의 서거에 영국은 온 나라가 슬픔에 빠진 듯 보이지만 일각에선 국장일(19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한 데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날 하루 영국에선 은행, 슈퍼마켓, 영화관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문을 닫는 것은 물론 국민보건서비스(NHS), 푸드뱅크(무료 급식...
2022.09.15 09:51
‘종신형’ 美한인 여고생 살해범 풀려나나…檢, 유죄 판결 취소 청구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 검찰이 23년 전 한인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남성에 대해 유죄 판결 취소를 청구하면서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검찰은 1999년 1월 여자친구였던 이모(당시 17세)양을 목 졸라 죽인 뒤 인근 공원에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돼 ...
2022.09.15 09:34
초읽기 美철도파업, 인플레에 기름…바이든 정부 ‘재앙 막기’ 안간힘
미국 화물철도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시한(17일 오전 12시 1분· 동부 현지시간)이 임박하면서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이 14일 직접 노조 대표들과 협상에 나섰다. 가뜩이나 물가급등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조 바이든 행정부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1992년 이후 30년만에 처음이 될 철도파업만...
2022.09.15 08:59
美 상원 외교위 ‘대만정책법’ 처리……中 "강력 반발"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비공식 외교 관계인 대만을 동맹국 수준으로 대우하는 ‘대만 정책법’을 통과시켰다. 미 상원과 하원, 대통령 서명 등 아직 법 제정까지 절차가 많이 남아있지만, 만일 법제화하면 미국과 대만 관계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의미가 있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의 국교를 정상화하고 대만...
2022.09.15 08:37
美, 바이오 ‘자국생산’에 20억弗 투자
미국 정부가 생명공학 분야에서도 자국 생산을 확대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구상을 구체화하는 새로운 투자 계획을 내놓았다. 백악관의 알론드라 넬슨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생명 공학·제조...
2022.09.15 08:22
WHO 사무총장 “코로나19 대유행 끝 보여”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유행을 끝낼 위치에 우리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끝이 보인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이날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20년 3월 이후로 가장 낮았다”면...
2022.09.15 06:28
머스크, “연준, 금리 0.25%P 내려야”…디플레 우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오히려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머스크는 이날 ‘연준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드롭 0.25%(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려야 ...
2022.09.15 06:20
스웨덴 우파연합, 총선서 중도좌파 정부에 승리
스웨덴 총선에서 극우 스웨덴민주당이 포함된 우파연합의 승리가 확실시되자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가 패배를 인정하고 사퇴를 선언했다고 로이터·AP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여성으로서는 처음 총리로 선출돼 중도좌파 연합정부를 이끌어온 안데르손 총리는 개표가 거의 마무리된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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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영상] 금리 빅컷 했으니 이제 집값 뛴다?…집값 더 오르기 어렵다 [부동산360]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4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5%p 인하했지만 국내 부동산 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채상욱 명지대 겸임교수 겸 커넥티드 그라운드 대표는 “기본적으로 금리인하는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동해왔다”면서도 “개인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상품금리는 이미 오랜 기간 내렸고, 최근은 오히려 상품금리가 오르는 국면에 있는 만큼 미국 금리 인하가 국내 부동산 시장에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즉 최근
부동산360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