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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그룹 “박근혜 대통령 퇴진가능성 70%”
정치컨설팅업체 ‘유라시아그룹’이 14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이 70%의 확률로 퇴진할 것이라고 점쳤다. 유라시아 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주말 대규모 시위가 진행된 것을 보고 박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로 퇴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당사의 분석결과를 바꾸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시점은 모르...
2016.11.17 16:38
美 WP “박근혜 스캔들, 워터게이트보다 심각한 사건”
[헤럴드경제] 미국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 포스트’가 ‘박근혜 스캔들’이 미국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불명예 퇴진을 이끌었던 ‘워터게이트’보다 더 심각한 사건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WP는 최근 “박근혜 스캔들은 치유되지 않는 부패라는 ‘한국병’을 보여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통령이 연관된 이번 사건...
2016.11.17 16:22
심장병 치료 후 복귀하는 92세 피아니스트 “105살까지 연주할 수 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메나헴 프레슬러가 심장병 치료 이후 무대에 복귀한다. 올해 92세인 프레슬러는 다음주 보스톤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 나설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프레슬러는 오는 22, 25, 26일 심포니홀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콘체르토 27번’을 연주할 예정이다.프레슬러는 1923년 독일...
2016.11.17 15:59
트럼프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 실현 쉽지 않은 까닭은
도널드 트럼프가 제조업 일자리를 되찾겠다며 ‘메이드 인 아메리카’를 외치고 있지만 이를 실제로 실현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이 함께 형성하고 있는 공급망을 어떻게 미국에서 구현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고, 비용 상승을 최소화하면서 중국과 같은 대규모 숙련 노동자도 확보할 수 있...
2016.11.17 15:46
외신이 본 ‘최순실게이트’…“한국병ㆍ정치지형 변화 생길까”
분명한 것은 한국 민주체제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미국 유력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박근혜 스캔들’을 통해 횡령과 뇌물, 권력 남용이 만연한 한국의 부패실태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른바 ‘대구민심’을 중심으로 한 한국 보수세력의 정치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2016.11.17 15:15
[포퓰리즘의 세계 ①]출구없는 시대의 선택, 포퓰리즘…진보의 실패가 원인?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세계에 던져준 충격은 상상 이상이다.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ㆍPC)의 파괴와 급진주의적인 정책을 추구하는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의 시대를 알리는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왼쪽부터 영국독립당(UKIP)의 니겔 패라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보리스 존슨...
2016.11.17 11:55
밥 딜런“노벨문학상 시상식 선약으로 참석 못한다”
화제를 불러모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다음달 10일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스웨덴 한림원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밥 딜런이 선약때문에 12월 스톡홀름을 방문하는게 불가능하다는 편지를 한림원에 보내왔다”고 밝혔다.밥 딜런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된 이후 한동안...
2016.11.17 11:41
[나라밖] 우유거부반응 아기가 계속 운다고 토막살해한 인면수심 美40대 기소
○…우유 거부반응으로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기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 관광명소 연못에 유기한 미국 40대 남성이 사건 발생 1년 2개월여 만에 체포ㆍ기소됐다. 16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작년 9월 시카고 서부 외곽 가필드공원의 연못에서 시신 일부가 발견된 카이리언 녹스(당시 만 2세)의 살해...
2016.11.17 11:40
트럼프 압박 때문에 위안화 약세?…中경제 불확실성이 원인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중국의 위안화가 하루가 멀다하게 떨어지고 있다. 트럼프발 나비효과라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트럼프 당선 효과라기 보다는 중국 내부의 자산 거품과 불안한 경제상황이 위안화의 약세를 가져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
2016.11.17 11:37
트럼프, 정적-측근 함께 기용…통합내각 출범하나
배넌·프리버스 등 내각영입 이어크루즈등 장관 물망…용인술 눈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적은 포섭하고 자신의 측근들은 경쟁시키는 용인술을 펼치고 있다. 블룸버그폴리틱스는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의 정적이었던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과 니키 헤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각...
2016.11.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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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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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