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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샤오보 “자유로운 나라서 죽고 싶다…중국보단 비행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중국의 인권 운동가 류샤오보가 “비행기에서 죽더라도 중국을 떠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간암을 앓고 있는 류샤오보가 중국을 떠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와 인터뷰한 지인은 “류샤오보가 죽어도 자유로운 나라에서 죽고 싶으며...
2017.07.11 17:55
中 조류인플루엔자 공포 재점화…베이징서 올해 27명 감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중국 베이징에서 올해에만 H7N9형 AI(조류 인플루엔자) 환자 27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잠잠했던 중국발 AI 공포가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11일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에 따르면 이들 환자 가운데 6명이 사망했다. 특히 시내에서 감염된 사람이 13명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14명은 외지에서...
2017.07.11 17:17
에어비앤비 호스트 몰카 사건 이어 ‘인종차별’ 논란
숙박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가 호스트의 몰래카메라 설치로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호스트의 인종차별 때문에 비난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예술가 시바흘레 스티브 쿰비(sibahle Steve Nkumbi)는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퇴실이 늦었다는 이유로 자신을 계단에서 밀었다며 한 영상을...
2017.07.11 16:50
“100개 기업이 30년간 세계 온실가스 71% 배출”
-산업혁명 후 160년간 배출량 절반 이상 화석연료 생산 불과 100개의 기업이 지난 수십 년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 이상을 내뿜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런던의 비영리기구 탄소공개프로젝트(CDP)는 환경단체 기후책임성연구소(CAI)와 공동으로 펴낸 2017년판 ‘주요 이산화탄소 배출원 데이터베이스(DB)’에서 “겨...
2017.07.11 16:09
美 공화당, 트럼프케어 수정안 다음주 표결
-“벼랑끝에 선 트럼프케어”[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미국 상원 공화당 지도부는 10일(현지시간) 미국건강보험법(트럼프케어)의 수정안을 이번 주 발의해 다음 주 중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공화당 내 반대표가 10명가량 되는 상황으로, 현재로선 트럼프케어에 대한 비관론이 우세하다. CNN 등에 따르면, 공...
2017.07.11 15:46
美 미시시피에 군용기 추락…탑승자 16명 전원 사망
미국 미시시피 주(州)에서 군용기가 추락해 탑승자 16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시시피 주 르플로어 카운티의 응급관리당국은 미 해병대 소속 공중 급유기 ‘KC-130’이 이날 오후 4시께 미시시피 델타의 잭슨 북쪽 135km 지점 농지에 날아들어 충돌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추락한 군...
2017.07.11 15:29
日 수족구병 다시 대유행 조짐…올해 환자수 7배 증가
유아에 나타나는 감염성 질환 ‘수족구병’이 일본에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1일 전했다. 이날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6월 26일부터 7월 2일 사이 보고된 의료기관 1곳당 환자 수는 3.53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국 의료기관 약 3000곳에서 보고된 환자 수는 총 1만1159명...
2017.07.11 14:43
NYT, 트럼프 Jr.에 정면반박…“러시아 정부 연관성 알았을 것”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변호사와 러시아 정부의 연관성에 대해 몰랐다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주장을 정면반박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 러시아 정부의 개입을 사전에 인지했음을 암시하는 이메일 내용이 있다고 긴급보도했다.트럼프 주니어가 받은 이메일은 지난해 6월 만남을 주선한 영국...
2017.07.11 14:21
에어 인디아, 눈물의 비용 절감…“고기 없는 기내식 도입”
경영난에 시달리는 인도 국영항공사 에어 인디아가 비용 절감 대책으로 ‘고기 없는 기내식’(Meatless meal)을 도입했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에어 인디아는 이날 “음식물 낭비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국내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에서 고기를 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에어 인디아는 지난 몇 개...
2017.07.11 13:46
트럼프 장남 핵심인물 등장…“푸틴 측근 팝스타가 만남 주선”
-부친과 함께 미스유니버스 후원모스크바 트럼프 타워도 추진평소 강력한 美-러관계 강조-민주, 트럼프주니어 의회출석 요구대통령 직계가족 첫 증언 가능성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대선 당시 러시아 측 인사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의혹에 다시 불이 붙었다. 특히 당시 만...
2017.07.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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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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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