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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내린 알프스 빙하서 75년 만에 발견된 부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알프스 산맥에서 실종됐던 부부가 빙하가 녹으면서 75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신은 스위스 남서부 알프스에 위치한 디아블르레 마시프에서 녹아 밀려나온 빙하 속에 있었다. 두 구의 시신은 서로 가까운 거리에 누워있었다. 최초 발견은 지난주 목요일이...
2017.07.19 10:33
WSJ, 韓 청년실업 문제 조명…“대학졸업장 가치 있나?”
-1만7000명 대학생 대학 졸업도 연기, 극심한 청년실업-“文 정부 대책, 취준생 운명 바꿀 수 있어”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대학 졸업 후에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한국 청년들의 실업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WSJ은 18일(현지시간) “대학 졸업장이 어떤 가치가 있나? 한국의 청년들에게는 썩 그렇지 못하다”는 제...
2017.07.19 10:27
美, 베네수엘라 개헌 시 제재 검토…석유 수입 중단도 고려
-트럼프 “개헌 강행하면 경제조치 할 것”-정부 인사 제재, 석유 수입 중단 등 제재 검토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개헌 강행 방침을 밝힌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며 압박에 나섰다.파이낸셜타임스(FT),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 베네수엘라가 개헌을 강행할 경우 제재를 ...
2017.07.19 10:21
“감옥, 지옥, 강제수용소였다”…獨 가톨릭, 수십년간 소년합창단 학대
-1945~1990년대 초반, 547명 성적·육체적 학대-실제 피해자는 700명 이상 추정-가해자는 성직자 49명…공소시효 만료[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감옥, 지옥, 강제수용소였다”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의 가톨릭교회 소년합창단에 몸담았던 이들은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성당...
2017.07.19 10:19
트럼프, G20 때 푸틴과 ‘비공개 대화’…러 스캔들 맞물려 비난 거세질 듯
-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보고되지 않은 두 번째 만남 사실” 인정 -‘러시아 스캔들’ 의혹 커지는 가운데 비난 여론 거세질 듯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이달 초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기간 공식 양자회담 외 따로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
2017.07.19 10:06
中, 19차 당대회 앞두고 ‘시진핑 찬양’ 10부작 특집다큐 편성
올가을 제 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를 앞둔 중국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찬양하는 10부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시 주석의 개혁정책을 찬양하는 우호적 여론을 조성해 일찌감치 ‘시진핑 1인 체제 굳히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1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17일부터 국영방송 CC...
2017.07.19 10:02
미국인 10명 중 7명 “북한과 전면전 가능성 우려”
-트럼프 북핵해결 능력은 미국인 3분의 2가 불신-응답자 66% “북한은 ‘심각한 위협’”미국인 10명 중 7명이 북한과 전면전(full-scale war)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국인 3분의 2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북핵 해결 능력은 불신했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 공동조사에 따...
2017.07.19 09:48
와르르 무너진 트럼프케어…취임 6개월 트럼프, 정치적 위기
-“트럼프 대통령직이 재앙의 끝에 서있다”-트럼프 발끈 “오바마케어 폐기부터 하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6개월간 ‘1호 법안’으로 강조해온 새로운 건강보험법 ‘트럼프케어(AHCA)’가 당내 반대에 부딪혀 또다시 좌초했다. 지난 3월 의회 표결 직전 법안 폐기에 이어 2번째 실패다. 트럼프 정부의 최...
2017.07.19 09:44
‘러시아 스캔들’ 시선 돌리기? 美 백악관 “민주당-우크라 대선 공모”
백악관이 지난 미국 대선 기간 민주당과 우크라이나 간 공모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에 쏠린 정가의 관심을 돌리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2016년 대선 기간 민주당의 정보원이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를 만난 적이 ...
2017.07.18 16:23
사우디 발칵 뒤집은 미니스커트 입은 여성…‘처벌’ vs ‘자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 젊은 여성이 짧은 치마와 배꼽티를 입고 공공장소를 활보하는 영상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1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논란의 주인공은 크훌루드(Khulood)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최근 SNS에 게재한 영상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사진출처=트위터 캡처]...
2017.07.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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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의 ‘덫’에 걸린 네이버…라인야후 사태, 결국 ‘正義’의 승리(?)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사실 큰 그림은 5년전 소프트뱅크가 그린 것으로 보인다. 2019년까지 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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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