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인천 모두 1년 전보다 생애 첫 부동산 구매자가 줄었지만, 특히 서울은 반토막 수준으로 감소한 점이 주목된다. 이는 집값 하락세 속에서도 부담스러운 서울 집값에, 젊은층은 보다 저렴하고 하락 폭도 큰 인접지역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전체값을 큰 순서로 늘어놓았을 때 정가운데 값)은 9억5333만원, 경기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은 4억7667만원이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3.97% 하락한 반면, 경기 지역은 7.7% 떨어졌다. 아울러 올해 1~4월 경기에 첫 부동산을 구입한 20·30대는 2만1610명으로 경기 지역 매수자 중 52.8%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경기에 생애 첫 집을 마련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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