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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癌 환자들에게 희소식…부작용없는 ‘면역세포치료제’ 상용화 탄력
암은 현대의학이 정복하지 못한 대표적 만성 난치성 질환이다.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 기존 항암치료는 암세포는 물론 주변 정상세포까지 파괴함으로써 적잖은 후유증을 유발한다. 이에 최근 의료계는 암 치료제 개발에 있어 암 세포만 선별 공격해 사멸시킬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데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같...
2021.03.27 09:26
2기 인천 검단신도시 명칭 ‘아라’로 변경 재시도
[헤럴드경제] 올해 6월 첫 입주를 앞둔 2기 신도시 인천 검단 택지개발사업지구(검단지구)의 이름을 변경하는 방안이 입주예정자들의 주도로 다시 추진된다. 27일 검단신도시스마트시티총연합회(검신총연)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검단지구 입주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명칭 변경 투표를 진행해 ‘아라신도시’...
2021.03.27 09:20
정부 “확진자, 좀처럼 줄지 않아…적극방역 절실”
국내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다 500명 선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증가한 가운데 정부는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희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
2021.03.27 09:05
‘신라면 신화’ 쓴 신춘호 농심 회장 별세…항년 92세
[헤럴드경제] 농심 창업주인 율촌(栗村) 신춘호 회장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농심은 "신 회장이 이날 오전 3시38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이다. 1930년생인 신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창업해 신라면, 짜파게티, 새우깡 등...
2021.03.27 09:02
광주 코인노래방 이용자 2명 추가 확진…누적 14명
[헤럴드경제] 광주에서 코인노래방을 이용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되는 등 신규 확진자가 5명이 발생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신규 확진자 5명의 감염경로는 코인노래방 2명과 2198번 접촉자 1명, 접촉 경로 조사 중 2명 등이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지표환자로부터 시작된 ...
2021.03.27 09:01
“제 다리 자르지 말아주세요”…35년간 아이 찾는 아버지의 절규[촉!]
“의사 선생님, 제발 제 다리를 자르지 말아 주세요.” 2001년 12월 교통사고로 심각한 다리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온 김기석(64) 씨는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매 깃을 잡고 호소했다. 김씨가 다리 절단을 거부한 이유는 장애에 대한 두려움이나 수술에 대한 공포심 때문은 아니었다. 35년 전...
2021.03.27 09:01
올해 벚꽃 구경은 온라인으로…서울 자치구 접근통제 나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와 함께 하는 두 번째 봄이 찾아왔다. 코로나19 국내 확산 이후 만 1년이 넘게 시간이 흘렀지만 올 봄 축제를 만끽할 자유는 돌아오지 않았다. 27일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따르면 봄철 야외활동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벚꽃 등 개화 시기에 맞춰 2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
2021.03.27 09:01
[단독] 서울청 경찰관들, 초과근무수당 허위수령…“징계수위 비공개”[촉!]
거짓으로 시간 외 근무 수당을 수령한 경찰관들이 재판에 넘겨져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들이 소속된 서울경찰청이 담당 경찰관들의 징계 수위와 사유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 세금 관련 문제에 대해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
2021.03.27 09:01
식기세척기 때문에 화재…법원, “제조사가 배상책임”
전원을 연결해 둔 식기세척기에서 불이나 화재보험금을 지급한 보험사가 식기세척기를 만든 제조업체에 보험금을 배상하라고 소송을 내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6단독 박강민 판사는 A보험사가 식기세척기를 만든 중소업체 B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판결이 확정되...
2021.03.27 09:01
“굿해야 결혼한다”…‘가족할인’ 해준다며 사촌 돈 뜯어내
[헤럴드경제] 남자와 결혼 문제로 고민하는 사촌에게 굿을 해야 한다며 수십 차례에 걸쳐 1200만원을 뜯어낸 무속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7일 울산지법 형사9단독 정제민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무속인인 A씨는 남자친구 문제로 고민 중이던 사촌 B씨에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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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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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치지 말고 우리 헤어져!” 신길동 통합 재건축 결별 위기에 섰다 [부동산360]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신길우성1차·건영아파트가 통합 재건축 여부를 놓고 단지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작년부터 재건축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두 단지를 한데 묶는 방식을 검토했지만, 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가 나뉘어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히면서 개별 단지 재건축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신길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는 지난 9월 3일 토지등 소유자의 60% 이상 동의를 확보해 영등포구청에 정비계획 입안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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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