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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부르는 데 얼마?…멀어서·비싸서 대학축제도 양극화
“입점 제안서를 만드느라 밤을 샜어요.” 4월 말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중간고사가 끝나고 5월부터 시작되는 축제를 즐기는 기간이지만, 총학생회 집행부는 반대로 가장 바쁜 기간이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대학 축제를 열기 위해 기업에 제공할 입점 제안서를 만들고, 연예인 섭외 일정을 조율하는 등 ...
2024.04.25 11:07
의사는 '무적'이구나…유아인 프로포폴 줬는데 집유, 정부 '엄벌 의지' 공염불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공급한 의사들이 줄줄이 집행유예나 벌금형에 그치고 있다. 정부가 공급자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나선 것이 무색해지는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25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의사 신모 씨에게 징역 ...
2024.04.25 11:06
"용변 보는 소리 듣고파"…여자 화장실 몰래 침입한 20대男
여성의 용변 보는 소리가 듣고 싶다며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침입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20대 남성 A씨를 성적목적다중이용시설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전 강남구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 안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ldq...
2024.04.25 11:04
아동 성범죄 피해자 평균 연령 13.9세·가해자 만남 경로 최다는 ‘채팅’
아동 성범죄 피해자의 평균 연령이 7년 전에 비해 0.5세 낮아진 13.9세로 파악됐다. 가해자 10명 중 6명은 피해자와 지인 관계였으며, 인터넷 채팅 등을 통해 최초 접촉한 경우가 많았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 아동 다수는 가해자의 협박 때문에 스스로 성적 이미지를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 기술인 ‘딥페이크&...
2024.04.25 11:00
항상 통닭 2마리 사는 입주민, 한 마리는 경비실에…따뜻한 감동 사연
항상 통닭을 살 때 아파트 경비원을 위한 것까지 챙긴 입주민의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다.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참으로 고마운 입주민”이라며 경비실로 추정되는 곳 책상에 놓인 통닭 봉투 사진을 올렸다. A씨는 “꼭...
2024.04.25 11:00
대법 21년만 견해변경…“일용노동자 근로일수, 20일 초과할 수 없어”
변화된 근로환경과 월 평균 근로일수에 대한 통계 등을 반영해 도시 일용근로자의 월 가동일수는 20일을 넘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5일 근로복지공단이 삼성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근로기준법 ...
2024.04.25 10:56
박승원 광명시장, 철도네트워크 중심도시 선언…20분 철도연결시대 연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철도정책 브리핑에서 “광명시는 지금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ldqu...
2024.04.25 10:55
"무기징역 하소연했건만"…191회 찔러 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200회 가까이 찔러 잔혹하게 살해한 20대가 본인과 검찰의 상고 포기로 징역 23년형이 확정됐다. 피해자의 유족 측은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내려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기소된 류모(28) 씨는 지난 17일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이후 상고 ...
2024.04.25 10:45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 “의료개혁 더 이상 미룰 수 없어…갈등과 쟁점 공론화할 것”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의사와 전공의 단체의 참여를 촉구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현재 우리가 봉착한 지역·필수의료의 위기는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전반의 복합적, 구조적 문제가 장기...
2024.04.25 10:39
"90대 노인이 놀이터서 초등생 딸 성추행"…경찰 수사 착수
경남 양산시의 한 놀이터에서 90대 노인이 초등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남경찰청은 이 같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피해 아동 부모 A씨는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10대 딸 B양이 놀이터에서 동네 동생들과 놀던 중 90대 노인으로부터 성추행당했...
2024.04.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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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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