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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19민주묘지에서 만난 사람들…“대의 생각하는 젊은이가 없다”
전직 외교관 정주헌씨 등故 이대우 박사 묘지찾아“대의를 생각하는 젊은이가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4ㆍ19 혁명 51주년이었던 지난 19일. 서울 수유리 국립 4ㆍ19민주묘지에서 만난 전직 외교관 정주헌(64) 씨의 얼굴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는 2ㆍ28 대구 학생의거를 주도했던 고(故)이대우 박사의 대학 후배로 ...
2011.04.20 11:20
“2년 미만 비정규직 빨리 정규직화 하라”
금속노조 임단협 스타트채용조항 위배…진통 예고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노조인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이 올해 단체협상에서 초법적인 내용의 요구안을 내놔 협상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2년 미만의 비정규직도 정규직화해야 한다는 요구는 기존 법체계를 완전히 넘어서는 요구로 이해되고 있다.2011년...
2011.04.20 11:18
<포토뉴스>“오라이~” 추억의 안내양
20일 서울시가 지정한‘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 이벤트로 151번 버스에 1970년대 버스요금을 징수하던 추억의 버스안내양이 배치됐다. 을지로입구 롯데백화점 앞 버스정류장에서 안내양이 “내리실 분 없으면 오라이”를 외치고 있다. 안훈 기자/rosedale@
2011.04.20 11:18
학원법 개정 학부모가 뭉쳤다
학원비 공개 및 영수증 발급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 ‘학원법(학원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21일 열리는 가운데 개정안 통과를 위해 뭉친 보수ㆍ진보 학부모단체들이 최근 법사위 소속 의원실을 다니며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들 단체는 성향...
2011.04.20 11:17
과도한 친절男, 알고보니 내 지갑 훔쳐간 도둑
술에 취한 여성에게 접근해 지갑을 훔치고 신체를 더듬는 등 강제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술에 취해 지하철 막차를 타고 귀가 중이던 여성을 뒤쫓아가 지갑을 훔치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여성을 부축하는 척하며 신체를 더듬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조모(45)씨를 불구속...
2011.04.20 11:16
<부고> 노재집씨 별세 外
▶노재집(경도섬유 대표)씨 별세, 노영석(경도섬유 부사장)씨 부친상, 박시흥(인터히트 대표)ㆍ신동주(한국표준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ㆍ이재돈(삼성생명보험금융연구소 이사)ㆍ윤민호(까치관광 이사)씨 장인상=19일 오전 3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12▶정수영(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 교...
2011.04.20 11:16
<포토뉴스>테러범 꼼짝마!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 특수임무대는 19~21일 미8군 14헌병중대와 함께 테러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19일 수도방위사령부 내 건물교장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수방사 헌병 특수임무대원이 미 헌병중대 요원들에게 건물진입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제공=육군]
2011.04.20 11:15
<이사람>“철저한 실사구시로 산림강국 실현”
학문·행정의 조화로 현장중심 정책적절한 보호·육성으로 가치 높일 것‘학문과 행정의 조화.’ 이돈구 산림청장이 강조하는 패러다임이다. 그는 학자출신 첫 산림청장이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를 거쳐 동 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한림원 정회원, 한국 임학회 회장, 생명의 숲 국민운동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다양...
2011.04.20 11:14
교사 43% “학생에 욕설 들은적 있다”
서울ㆍ경기교육청 등에서 시행한 체벌 전면금지 조치와 학생인권조례 이후 수업ㆍ생활지도 과정에서 교사 10명 중 8명이 문제학생 지도를 회피하고 있었고, 10명 중 6명은 학생들과 빈번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서울ㆍ경기지역 초ㆍ중ㆍ고 교원 667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7...
2011.04.20 11:14
“개교 57돌 외대, 글로벌화 교육의 중심 될것”
박철 총장 기념사한국외국어대가 개교 57주년을 맞았다. 박철 총장은 20일 오전 서울 이문동 서울캠퍼스 국제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세계인을 상대로 한 적극적인 인바운드 글로벌화 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대한민국이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성장했다. 우리 대학도 기존의 아웃바운...
2011.04.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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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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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