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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범죄의재구성] 전창진 ‘3억 차용증’, 의리의 증표라기엔…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우리나라 프로농구계의 대표 명장으로 꼽히는 전창진(52·사진) 안양 인삼공사 감독이 수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된 혐의가 드러나 온 국민이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전 감독은 부산 KT를 이끌던 지난 2월에 차용증을 써주고 사채업자로부터 3억원을 빌려 지인을 통해 불법 도박업체에 베팅...
2015.05.29 11:07
청와대 땅값 3.3㎡당 379만원
우리나라 대통령 관저인 청와대의 땅값은 얼마일까.박근혜 대통령이 머무는 청와대의 땅값이 탤런트 전지현 씨가 사는 서울 대치동 아이파크아파트의 10분의 1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최고 권력도 땅값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진다.29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 청와대(세종로 1번...
2015.05.29 11:06
“영화비·밥값 냈는데 또 주차비 내라니…”
제2롯데월드 완전주차 예약제에 시간당 1000원 받아고객들 부담 커져 불만#. 분당에 사는 한효집(38ㆍ여)씨는 지난 28일 친구과 함께 영화도 볼 겸 재개장을 한 롯데월드몰에 왔지만 주차비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 롯데월드몰에 머무른 3시간 30분 동안 한씨는 영화비와 망고빙수 등 총 5만 5500원을 사용했으나 주차비는 해...
2015.05.29 11:06
‘개천의 꿈’이룬 판자촌 소년, 40여년뒤…
11살 소년은 판자촌에서 살았다. 서른넷의 젊은 나이에 아버지는 떠났다. 젊은 아내, 그리고 소년까지 어린 아이들만 남았다. 소년이 가장이 된 나이, 11살이었다. 청계천 판자촌마저 사치였을까. 도시 정비사업으로 또다시 집을 잃은 소년과 가족은 성남 허허벌판으로 내몰렸다. 천막을 집 삼아 살아야 했다. 판자촌에서 천...
2015.05.29 11:03
십시일반 ‘100만원의 기적’…金총장의 ‘애프터 유’는 유쾌한 반란
김동연 아주대 총장은 취임 이후 ‘반란’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교육과 다른, 새로운 길을 걷겠다는 선언이다. 애프터 유(After You) 프로젝트를 비롯, 총장 브라운백 미팅 등이 김 총장 취임 이후 새로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애프터 유’는 해외 연수나 국제 체험을 하기 어려운 고학생들에게 세계 명문대의 프로그램...
2015.05.29 11:02
독립유공자 후손 배우자ㆍ장애인 등 ‘배려대상자’ 귀화 쉬워진다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독립유공자 후손의 배우자나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의 귀화 과정이 종전보다 쉬워진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귀화를 신청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하고 장애인에 대한 면접심사 절차가 간소화된다.법무부는 30일 국적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해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2015.05.29 11:00
50년전 보다 600배↑…女공대생 10만명 육박
여자 공대생의 비율이 50년 전보다 600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입시 전문기업인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지난해 여자 공대생은 모두 9만249명으로 집계됐다. 50년전인 1965년 153명 보다 590배 가량 많은 수치다.1965년부터 10여년간 여자 공대생 비율은 1%가량이었다. 이 기간 대학이나 학과별로 여학생이...
2015.05.29 10:56
檢 ‘成 대선자금 의혹’ 본격 수사착수
[헤럴드경제=법조팀]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2012년 대선자금 제공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의 대선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해 당시 새누리당 대선캠프 관계자 김모씨를 29일 소환 조사한다.특별수사팀 관계자는 김씨...
2015.05.29 10:48
온라인 말싸움이 현실에서 흉기로…‘현피’ 살인미수까지
[헤럴드경제] 온라인에서 말싸움이 붙은 상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5부는 모바일게임을 하던 중 시비가 붙은 상대에게 흉기를 휘두른 정모(39)씨에게 징역 1년8개월을 선고했다. 정씨와 피해자 박모(31)씨는 지난 11월26일 모바일 게임에서 알게 돼 말다툼...
2015.05.29 10:48
檢, ‘2억 수수 의혹’ 새누리당 캠프 관계자 소환…대선자금 수사 본격화(2보)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은 29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 부대변인을 지냈던 김모 씨를 이날 오후 3시에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김씨는 한모 경남기업 전 재무담당 부사장이 검찰 조사에서 “2012년 대선 즈음 (김씨에게) 2억원을 줬다”고 직접 지목한 인물...
2015.05.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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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왕서방 아파트 쇼핑 거세진다…집값 오르자 963채 쓸어담았다 [부동산360]
지지부진하던 집값이 상승 초입에 들어서자 외국인들도 국내 부동산 쇼핑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건물에 외국인 매수세가 붙는 모양새다. 26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따르면 외국인 집합건물(공동주택, 오피스텔, 빌라 등) 소유권 이전 등기 4월(1479건)~5월(1448건) 연속 1400건을 돌파했다. 외국인 공동주택 소유권 이전 건수가 1400건이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매수한 물건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압도적이다. 지난달 기준으로 볼 때 1448건 가운데 서울(194건
부동산360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