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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망언…신뢰 무너지는 교육정책
교육계 고위 관계자들의 잇단 망언으로 국민들이 공분하고 있다. 가뜩이나 빈부에 따른 수저계급론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로스쿨 입학 공정성 문제 등 교육계 안팎에서 걱정과 우려가 많은 시기에 망언이 잇따르면서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마저도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 교육정책의 방향을 잡는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국...
2016.07.11 11:27
성폭행피소 4건 박유천 무혐의 가닥
“강제성등 입증 어렵다”경찰, 내주초 검찰 송치성폭행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고소 당한 배우 겸 가수 박유천(30) 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강제성을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박 씨와 관련된 4건의 성폭행 고소 사건에 대해 무혐의 의견으로 늦어도 다음주 초 검찰 송치할 예정이라고...
2016.07.11 11:26
분식회계 감시못한 세무사징계는 정당
행정법원 원고패소 결정분식회계를 제대로 감시하지 않은 세무사를 정직 2년의 징계에 처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 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유진현)는 “세무사 직무를 정지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세무사 유모 씨가 기획재정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유 씨는 한...
2016.07.11 11:25
고려대이어 서울대서도 단톡방 성희롱 파문 확산
외모비하·혐오적 발언등여학생대상 수개월간 지속학교측 “조사후 징계조치”서울대 남학생 8명이 자기들끼리 만든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단톡방)에서 동기 등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희롱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달에는 고려대 남학생들이 역시 비슷한 행위를 저지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준 바 있다. 서울...
2016.07.11 11:24
롯데수사 한달…檢 칼날 종착역은 어디로?
신영자 구속·신동빈등 출금12일 홈쇼핑대표 강현구 소환“오래 끌지 않을것” 자신감초유의 대규모 압수수색으로 시작된 검찰의 롯데그룹 전방위 수사가 착수 한달째를 기점으로 중반전에 돌입했다. 오너 일가 중 한 명인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구속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재계서열’ 5위...
2016.07.11 11:24
박원순 시장, 싱가포르서 ‘시민참여형 정책‘ 가능성 알린다
-박 시장, 세계도시정상회의 총회 참석…‘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 발표-이어 리콴유 익스체인지 펠로우십 참가…에디 테오 재단 회장과 만찬도 [헤럴드경제(싱가포르)=이진용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계적 산ㆍ학ㆍ관 최고위 관계자들 앞에서 서울시의 환경 보전정책 ‘원전 하나 줄이기’를 소개한다. 서울시는 박 시...
2016.07.11 11:23
‘성폭행 피소 4건’ 박유천 무혐의…고소여성 ‘공갈’ 인정 (종합)
-경찰 측 “강제성 입증키 어려워”-박 씨 무고ㆍ공갈 맞고소 사건 “혐의 일부 인정”-1억원 오간 정확 포착…돈의 성격 등 확인중[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 성폭행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고소 당한 배우 겸 가수 박유천(30) 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강제성을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박 씨가 고소한 여성들...
2016.07.11 11:22
“나향욱, ‘개ㆍ돼지 발언’ 만취 실언 아니야”
[헤럴드경제] ‘민중은 개ㆍ돼지’ 발언으로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선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대해 당시 함께 자리한 기자가 나향욱의 발언은 실언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송현숙 경향신문 정책사회부장은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시 (식사 자리는) 반주 정도 한 그런 수준이었다”면서 “나 기획...
2016.07.11 11:20
[쉼표] 인재의 중요성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재를 아끼는 정치가와 기업가의 어록은 수도 없이 많다. 성공한 정치가와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인재를 알아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유럽을 정복한 나폴레옹 황제는 “인재가 있다는 소문이 들리면 난 앞뒤 가리지 않고 그에게 달려가 도움을 청할 것이다. 인재를 얻을 수만 있다면 그의 ...
2016.07.11 11:06
이준식 사회부총리 “교육부 공무원 ‘부적절 발언’,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교육부 공무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해 국민들께 큰 실망을 끼쳐 드린 점 고객 숙여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이준식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발표한 사과문에서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ㆍ돼지’ 발...
2016.07.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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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