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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꾸라지’ 우병우는 한수 위? “김기춘ㆍ이재용도 잡았는데…”
[헤럴드경제] 수사기간 만료를 코 앞에 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50) 전 민정수석을 겨냥한 수사에서 사실상 큰 성과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 연장의 열쇠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갖고 있다. 황 대행이 특검법에 따라 수사기간 만료(28일) 전에 연장 승인여부를 특별검사...
2017.02.26 15:20
탄핵심판 최종변론 D-1…朴 대통령 아직 ‘고심’
[헤럴드경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사건이 최종변론일을 앞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출석 여부가 여전히 미지수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지금껏 출석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최종변론이 24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불출석할 가능성이 크지 않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현재는 이날 오후...
2017.02.26 14:19
부산 사는 외국 유학생…1개 동 인구보다 많아
[헤럴드경제]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1개 동 인구 규모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26일 부산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사회통합 차원의 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정책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부산 내 외국인 유학생은 22개 대학 모두 합해 7813명이다. [사진=게티이미지]집계된 유학생 수는 남구 감만2동...
2017.02.26 13:44
직장인 “답정너ㆍ투명 인간…회의인원 33% 쓸모 없다”
[헤럴드경제] 국내 직장인들은 사내 회의 참석인원 가운데 3명 중 1명 꼴은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대한상공회의소의 ‘국내 기업의 회의문화 실태와 개선 해법’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가 회의를 열 시 평균 참석자는 8.9명이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1000명은 이 중 2.8명이 불필요...
2017.02.26 11:35
특검 D-2, ‘靑 뇌물죄’ 막판 혐의 다지기
- 특검, 마지막 주말 ‘뇌물죄’ 입증 총력ㆍㆍㆍ이재용ㆍ최지성 소환 조사- 특검, 비선진료 의혹 추가수사 ㆍㆍㆍ이영선 구속영장 청구 - 특검, 우병우 직권남용 혐의, 최순실 차명재산 의혹 등 마무리 보강 수사 [헤럴드경제=고도예 기자] 1차 수사 종료 시점을 이틀 앞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마지막까지 박근혜 대통령...
2017.02.26 11:30
고스톱판 ‘돈 안빌려주자’ 주먹질 70대 징역형
[헤럴드경제] 다방에서 벌어진 고스톱 판을 구경하다가 옆에 있던 사람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하자 주먹을 휘두른 70대 노인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김모(78)씨는 지난해 7월 14일 오후 전북 전주에 있는 한 다방에서 고스톱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는 옆에 있던 A(71·여)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A씨가 ...
2017.02.26 11:16
부부싸움 도중 경찰관 걷어찬 50대男 집행유예 받아
[헤럴드경제] 전주지법 형사3단독은 부부싸움 신고를 받고 온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A(51)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00시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9월 12일 오후 11시58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112 신고를 받고 온 경찰관에 욕...
2017.02.26 11:05
'다사소' 쓰지말라는데도 계속 영업하다 벌금형
[헤럴드경제] ‘다사소(DASASO)’라는 상호로 영업하다 ‘다이소(DAISO)’와 상표분쟁에 휘말려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패소한 ‘다사소’ 설립자가 이를 무시하고 한달여 영업을 계속하다 결국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4단독 김청미 판사는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모(49·유통업)씨에게 “피고인은 법원...
2017.02.26 11:05
남경필 “죽어가는 바른정당, 나가야 할 길은…”
[헤럴드경제] 바른정당 대선 경선후보 남경필 경기지사는 26일 자신 페이스북에 “바른정당은 ‘좌표’를 잃고 서서히 죽어간다”며 “살아나는 유일한 길은 사즉생의 각오”라는 글을 올렸다.남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창당 1달을 맞은 바른정당이 신뢰감과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출범 직후 20% 육박하...
2017.02.26 11:05
결국 살해당한 2세兒 시신 못찾고 검찰로
[헤럴드경제] 훈육을 한다며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폭행치사)로 경찰에 구속된 A(26)씨가 2014년 11월 유기했다고 진술한 해수욕장 인근 야산을 경찰이 23일 이후 지속 수색했지만, 결국 시신을 찾지 못한 채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전남...
2017.02.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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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만 죽으라는거냐!”…디벨로퍼 정부 PF 대책 ‘공급망 붕괴시킬것’ [부동산360]
시행업계가 최근 정부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방향’에 대해 깊은 불만을 나타냈다. 주요 내용인 ‘부동산PF 사업성 평가기준’이 현장의 세부상황을 도외시 한채 만들어져 부동산 공급 생태계의 붕괴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16일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평가기준은) 금융사와 시공사의 피해 최소화에만 초점을 둔 부동산PF 사업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정책”이라고 반발했다. 협회는 우선 &ldq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