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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법 “백혈병 잠복기보다 근무기간 짧아도 산재”
백혈병 잠복기보다 짧은 기간 근무했더라도 근무 중 걸린 백혈병에 대해서는 산업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는 대우조선해양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린 김모(35) 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14.05.30 11:26
“목숨 걸고 일하는데”…소방관들‘ 분노의 역류’
소방방재청 해체에 박탈감 호소…차관급 ‘청’ 서 1급인 본부로 강등재원 · 인력부족·사기저하 불보듯“안전 말뿐…소방 힘빼는 개편안…재난처 외청으로 독립성 보장을”“부족한 인력ㆍ장비로 목숨 걸고 일하는 데, 이렇게 조직을 흔들면 일할 맛이 나겠습니까.”한 소방관은 세월호 참사 후 최근에 발표된 정부조직개...
2014.05.30 11:26
인천~제주 승객 58% 급감…전체 여객선 이용객은 늘어
세월호 참사 이후 인천-제주간 항로 승객은 절반 이하로 급감했으나 전체 여객선 이용객은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청해진해운의 세월호와 오하마나호가 운항하던 인천∼제주 항로의 승객은 절반 이상 줄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운항이 중단돼 승객은 작년 4월 1만5085명에서 지난달 ...
2014.05.30 11:26
‘조계종 총무원장 비리 폭로’…회견막고 폭력행사 승려 기소
조계종 총무원장에 대한 폭로성 기자회견을 막으려고 폭력을 휘두른 조계종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이주형 부장검사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상해) 위반 혐의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호법부 소속 승려 이모(43) 씨와 조계사 이모(46) 종무실장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
2014.05.30 11:26
장성 요양병원 이사장 알고보니 ‘사칭’ (이사문 씨)…진짜는 아내였다
李씨, 정효숙씨 ‘바지이사장’ 두고…사고 터지자 수습과정 적극 관여지역 공무원 알면서도 묵묵부답화재가 발생한 전남 장성 효사랑요양병원을 운영하는 효문의료재단의 이사장은 이사문 씨가 아니라 이 씨 아내인 정효숙(51ㆍ여) 씨로 확인됐다.현재까지 이사장으로 알려진 이사문 씨는 재단에서 이사도 아니었고 어떠한...
2014.05.30 11:26
청소년 수련시설 세월호 직격탄…줄도산 위기
30일 경기 화성시 A테마파크. 청소년수련시설로 하루 5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이곳에 단 한명의 학생도 보이지 않는다. 주차장은 텅 비었다. 가족단위 이용객조차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초여름 날씨이지만 손님이 없어 매표소는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이곳은 수학여행철인 매년 4∼6월에는 한달 평균 3000∼4000명의 학...
2014.05.30 11:26
<창업이 희망이다> 아이소지품에 위치추적칩 장착…‘미아방지’ 아동 안전관리 인기
아이들의 실종사건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이 중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괴사건 등 흉악범죄도 끊이질 않고 있다. 경찰청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실종아동 발생건수는 2008년 1만8595건에서 2009년에는 2만건을 넘겼고, 2010년에 2만4137건 그리고 2011년에 2만6409건으로 매년 가파른 증가세다. 다행히 현재...
2014.05.30 11:26
‘先취업後진학’ 특별전형...내년 5.5%로 확 늘린다
‘선(先)취업 후(後)진학’ 활성화를 위해 재직자 특별전형이 크게 확대된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취업 후 3년 뒤부터 수능 성적없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30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재직자 특별전형을 올해 4%에서 내년 5.5%까지 확대하고, 자격도 현행 마이스터고ㆍ특...
2014.05.30 11:26
후진하는 차에 일부러 꽝...보험금 사기 50대男 검거
후진하는 차에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주행 중인 차량에 일부러 부딪히는 등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한 후 합의금과 치료비 명목으로 보험사로부터 8회에 걸쳐 1200만원 가량을 챙긴 피의자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폭력행위 등 전과 ...
2014.05.30 11:25
청소년들에 몰래 주류 판매…노원역 식당 · 주점 18곳 단속
서울 노원경찰서는 최근 미성년자인 청소년들에게 술을 판매한 혐의로 노원역 인근 18곳 식당 및 주점을 단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청소년들로 항상 북적대는 노원역 문화의 거리에서 일부 업주들이 밤 10시 이후 심야시간에 찾아오는 미성년자들에게 신분증 확인절차 없이 주류를 판매한 혐의로 노원구 상계동 A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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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꿈꾸며 꼬박 17년을 기다렸다…3000가구 고양 재개발 9부능선 넘었다[부동산360]
과거 송사에 휘말리며 사업이 늦어졌던 경기 고양시 재개발 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하반기에는 조합원 이주를 시작하며 30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토당동 49-10번지 일원에서 추진하는 ‘능곡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 자산 처분과 아파트 분양계획 등이 확정되며 재개발 9부 능선을 넘었다. 조합은 향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절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