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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잠시 주춤한 강추위…서울 출근길 -3도
[헤럴드경제]12일 서울과 경기 등 전국 곳곳에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적은 양의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는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온 후 맑아지겠다.강원영서에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1~3...
2017.01.12 00:16
박 대통령-SK ‘최태원 사면 거래’…특검, 녹취 파일 입수
[헤럴드경제]지난 2015년에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최태원 SK 회장이 박 대통령 측과 사면을 두고 거래한 정황이 특검에 포착됐다.박영수 특검팀은 최태원 SK 회장과 김영태 부회장이 최 회장의 사면 전 교도소에서 나눈 대화가 담긴 녹음 파일을 입수했다.이 파일에는 박 대통령 측이 최 회장에게 사면해줄 테니 미르와 K스포...
2017.01.12 00:16
여제자 잇단 성추행…‘못된손’ 국립대 교수
[헤럴드경제] 전남의 한 국립대 교수가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교수는 피해 학생들에게 폭언과 협박도 서슴치 않았고, 학생들 회유에 동료 교수들도 나선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11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강제 추행과 협...
2017.01.11 22:37
“이재용 부회장은 피의자”…특검, 피해자 행세 삼성에 그은 선
[헤럴드경제]특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라고 못 박았다.삼성이 최순실 측에 쏟아부은 지원금을 박근혜 대통령을 의식해 건넨 ‘뇌물’로 보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가 달려있던 삼성물산 합병에 국민연금이 찬성한 지난 2015년 7월 이후, 삼성은 최 씨가 독일...
2017.01.11 21:12
‘병원균 온상’ 의사 가운, 짧아진다
[헤럴드경제] 의학드라마하면 흔히 연상되는 이미지 중 하나가 의료진들의 하얗고 긴 가운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모습은 드라마 속에서나 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와 함께 지난해 12월 병원 내 감염을 줄이기 위해 의료진들의 복장을 간소화 하는 권고안 초안을 마...
2017.01.11 21:00
내일 아침 출근길 눈 조심…낮엔 다시 포근
[헤럴드경제] 내일(12일) 새벽부터 아침 출근길, 중서부 지방엔 눈이 내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눈이 얼어붙어 빙판을 이룬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되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메마른 날씨가 이어져 불씨 관리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기상청의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제주도 산간...
2017.01.11 20:37
‘화장품 한한령’ 알고 보니 규정 위반 때문
[헤럴드경제] 지난해 11월 중국으로 수출된 한국 화장품 19종이 통관 과정에서 반송 조치된 것은 중국 화장품 관련 규정 위반에 따른 조치로 확인됐다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화장품이 품질 부적합,위생허가 등록증명서 미제출 등 관련 규정(화장품 안전기술 규범)을 위반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수입 부적합...
2017.01.11 20:05
삼성 “청와대 지시여서 돈 안낼 수 없었다”
[헤럴드경제]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200여억 원을 출연한 삼성그룹 측이 검찰 조사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의 지시여서 기금 출연을 거절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 씨 2차 공판에서 검찰은 삼성 미래전략실 김 모 전무의 진술 조서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진술 조서에는 삼...
2017.01.11 20:04
낙원동 붕괴사고 철거업체 안전관리 미흡 인정
[헤럴드경제]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낙원동 숙박업소 철거공사 관계자들이 안전관리가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11일 조사 과정에서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관계자들이 안전설비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사고 생존자들은 사고 당시 공사현장 밑에서 하중을 받치는 지...
2017.01.11 19:23
중국산 길고양이ㆍ유기견 모피 국내 유통 의심
[헤럴드경제]중국에서 불법적으로 포획된 길고양와 유기견의 모피로 만든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중국 내에서 불법적으로 도살된 길고양이와 유기견들의 모피로 만든 장식물과 의류 등이 암암리에 국내 백화점 등에 유통 중인 것으로 보고 실태 조사에 나섰다고 밝...
2017.01.1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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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광규형 그동네 20억 육박 신고가…송도 집값도 꿈틀?[부동산360]
부동산 불장 이후 지난 2022년부터 집값이 급락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집값이 다시 널뛰기를 하고 있다. 주요 단지의 대형 평형 위주로 직전 거래가격 대비 수억원씩 오른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전용 147㎡는 19억7000만원(22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평형 직전 거래가는 지난 1월 기록한 13억9000만원(7층)으로 6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해당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