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얼어붙어 빙판을 이룬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되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메마른 날씨가 이어져 불씨 관리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의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제주도 산간이 최고 3㎝, 수도권과 충청북부·울릉도·독도·서해5도는 1㎝ 안팎이 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전날보다 높고 10일 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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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2일 하루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지만,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와 내일(13일)부터 다시 추워져 주말인 일요일 아침에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면서 올겨울 최강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또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호남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은 이달 16일까지 천문조에 따라 바닷물의 높이가 높으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2.5m, 동해 먼바다는 2∼6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서해 앞바다·먼바다와 남해 앞바다·먼바다의 파고는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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