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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부수·공수처법안도 쉽지 않다…민주당 ‘산 넘어 산’
필리버스터는 끝났지만 정작 기다리던 국회 본회의는 다시 하루를 미뤄야만 했다. 또 본회의를 열어도 의안 순서를 정하는 것도 문제다. 그렇게 다 통과시켜도 정작 총선에서는 한국당에게 1당을 내줄 가능성만 높아진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진퇴양난, 머리아픈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은 당초 26일 열 예정이던 새 임시...
2019.12.26 12:01
[2019 인물로 본 정치 지형도]“격동의 1년”…국회 점거 불사 ‘보수 여전사’ 나경원
“격동의 1년이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임기 1년을 스스로 정리한 말이다.2년 7개월 전 정권을 허망하게 내주고, 지방선거에서도 참패를 당하며 자칫 공중분해 위기까지 몰렸던 자유한국당에서 3수 끝에 원내대표에 오른 나 전 대표는 임기 1년 내내 그의 말대로 격동의 정치 한 가운데 섰다.대중...
2019.12.26 11:52
[2019 인물로 본 정치 지형도]‘총선 필승’ 연동형비례제…진보정치 핵심축 심상정
패스트트랙 강행과 저지, 2019년 여의도 정치판을 1년 내내 뜨겁게 만든 화두다. 그리고 이 화두의 원작자 중 한명이 바로 심상정 정의당 대표다. 심 대표가 대표발의한 선거법 개정안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올해 8월 당 대표에 취임한 심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정의당을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어야 하...
2019.12.26 11:52
黃 병상메시지 “보수통합으로 文 독재 막아야”…‘친홍’ 배현진이 대독
황교안 대표가 병상에서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 전 대표의 측근으로 여겨지는 배현진 한국당 저스티스리그 대변인이 메시지를 대독하며 보수 통합의 상징성을 더했다.황 대표는 26일 배 대변인이 대독한 병상 메시지에서 “대한민국을 좌파 독재로 망쳐가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막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2019.12.26 10:32
이낙연, 종로에서 황교안과 일전 피하지 않는다
당 복귀를 눈 앞에 둔 이낙연 총리가 내년 4월 총선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면 대결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이 총리는 2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낙연 대 황교안’ 정면 대결과 관련한 질문에 “당에서 저에게 제안하면 기꺼이 수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ls...
2019.12.26 09:57
예산부수·공수처법안도 쉽지 않다…산 넘어 산, 머리 아픈 민주당
필리버스터는 끝났지만 정작 기다리던 국회 본회의는 다시 하루를 미뤄야만 했다. 또 본회의를 열어도 의안 순서를 정하는 것도 문제다. 그렇게 다 통과시켜도 정작 총선에서는 한국당에게 1당을 내줄 가능성만 높아진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진퇴양난, 머리아픈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은 당초 26일 열 예정이던 새 임시...
2019.12.26 09:14
‘패트’ 지나면 총선…인물론 vs 심판론
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리 강행과 필리버스터로 20대 국회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여의도 정치권은 이제 내년 4월 총선을 향해 본격적으로 경쟁을 시작한다. 문재인 정부 절반이 지난 시점에 치뤄지는 이번 총선은 시작부터 ‘구도’ 싸움이 치열하다. 현 정부에 대한 심판론으로 이끌고 가려는 야당의 공세에, 탄핵...
2019.12.24 11:43
유·사산 공무원 휴가 확대…'분할불가' 출산휴가 분할 허용
앞으로 임신 11주 이내에 유산이나 사산을 겪은 여성 공무원 및 군인에게는 휴가가 5일 더 주어진다. 유산이나 사산한 배우자를 둔 남성 공무원이나 군인에게도 휴가 3일이 추가된다.국방부와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군인의 ...
2019.12.24 10:30
식약처·기상청·방사청에 전문직공무원제 도입…도입부처 9개로 늘어
방위사업청, 기상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한 분야에 정통한 전문직 공무원을 양성하는 전문직공무원 제도를 도입한다.인사혁신처는 이들 3개 부처의 정원 신설 및 정원운영 특례 등을 담은 직제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식약처는 식품안전 분야, 기상청은 기상예보 분야, 방사청은 방위사업...
2019.12.24 10:22
국회, ‘패트’ 지나 총선으로, 與 인물론에 野 심판론
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리 강행과 필리버스터로 20대 국회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여의도 정치권은 이제 내년 4월 총선을 향해 본격적으로 경쟁을 시작한다.문재인 정부 절반이 지난 시점에 치뤄지는 이번 총선은 시작부터 ‘구도’ 싸움이 치열하다. 현 정부에 대한 심판론으로 이끌고 가려는 야당의 공세에, 탄핵...
2019.12.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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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