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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LH 투기의혹, 국수본 수사역량 검증받는 첫 시험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가수사본부의 출범을 격려하며 수치(綬幟·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충남 아산에 있는 경찰대학에서 열린 2021년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강도 높은 자기혁신이야말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2021.03.12 14:38
野 “선거용 부실 추경…단기알바 예산 2조1000억 전액삭감”
국민의힘은 12일 정부가 제출한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분석한 결과 “선거를 앞두고 급조한 현금살포용 총체적 부실추경”이라며 대폭 삭감을 예고하고 나섰다. 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는 “청년들을 단기알바로 내모는 통계분식용이자 취업희망고문용 일자리 추경”이라며 “2조1000억원...
2021.03.12 14:36
고민정 "국민의힘은 왜 LH사건 특검을 거부하는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인 고민정 의원은 "김종인 국민의힘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는 LH 부동산 투기 사건 특검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고 의원은 논평을 통해 "박 후보는 LH 부동산 투기 사건에 대해 '특검'을 제안고,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
2021.03.12 14:08
[윤석열의 강점과 약점] “신인이라고 MVP 못 되나”
‘윤풍(尹風)’이 매섭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자연인이 된 윤 전 총장은 단숨에 여야 대권 주자 중 최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야권에선 경쟁적으로 윤 전 총장과의 인연이나 연대 가능성을 내세워 ‘윤 마케팅’에 전념하고 있다. 또 정치권의 이름난 인사들은 그와 접촉하기...
2021.03.12 12:00
[이재명의 강점과 약점] “민심 이기는 당심 없다”
올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며 차기 대선 경쟁에서 대세론을 형성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세가 주춤하고 있다. ‘직’을 던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레이스에 참전으로 인해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위상이 흔들리면서 다시한번 시험대에 섰다는 평가다. 정치권과 전...
2021.03.12 12:00
오세훈 돌풍?…당내결집·외연확장 과제
“오세훈풍(風)이 불고 있다.”(유승민 국민의힘 서울시장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오 후보는 최근 쏟아지는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야권 단일화 파트너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뿐만 아니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도 ‘초접전’ 승부를 ...
2021.03.12 11:57
안철수 위기?...“확실한 경쟁력 보여줘야”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가 급물살을 탔지만, 정작 승패 여부는 안개속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그동안 범야권 후보들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지지율 1위를 달렸지만,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되자 상황이 달라졌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매서운 추격에 지지율 경쟁은 하루하루 ‘초박빙’ 양상이다. 안 후보...
2021.03.12 11:56
“현 거리두기 단계 2주 더 연장...사적모임 금지도 유지”
국내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사진) 국무총리는 12일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
2021.03.12 11:52
윤석열, 강직한 소명의식...‘정치 초보’ 한계도 [대선주자 SWOT 분석]
‘윤풍(尹風)’이 매섭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자연인이 된 윤 전 총장은 단숨에 여야 대권 주자 중 최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야권에선 경쟁적으로 윤 전 총장과의 인연이나 연대 가능성을 내세워 ‘윤 마케팅’에 전념하고 있다. 또 정치권의 이름난 인사들은 그와 접촉하기...
2021.03.12 11:46
안철수 “김종인에 만나자 전화”…주말 회동 성사되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만남을 제안했다.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를 앞둔 상황에서 주말 사이 회동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안 대표는 12일 오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께 당사 방문을 하거나 국회에서 인사를...
2021.03.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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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전세사기특별법 재의 요구…국토장관 “신속 피해구제에 도움 안 돼”[부동산360]
정부가 야당 주도로 통과한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 요구를 하기로 29일 의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그 이유에 대해 “특별법 개정안으로는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라는 목표를 도저히 실현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재의요구안을 의결한 임시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무 장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재의 요구 사유는 개정 법률안의 집행이 곤란해 피해자들이 희망하는 신속한 피해 구제에 도움이 되지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