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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면 인사혁신처장, “공무원들, 변하겠다는 의욕 안 보여”
“현상을 유지하려는 의욕만 클 뿐, 바꾸겠다는 의욕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왜 변해야 하느냐는 말도하더라.”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26일 취임 100일을 맞아 공무원의 혁신 의식을 강조했다. ‘철밥통’으로 불리는 공무원 사회도 경쟁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 처장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공무...
2015.02.26 17:37
<문재인 경제지 합동간담회>지금은 저부담ㆍ저복지…서민 중부담해도 고소득층 적게 내는 탓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현재 국민의 세(稅)부담과 복지 수준에 대해 ‘저부담ㆍ저복지’라고 진단했다. 문 대표는 26일 당대표실에서 개최된 경제지 합동간담회에서 “일반 국민의 세부담은 중부담으로 볼 수 있지만, 대기업이나 고소득자들이 다른 나라에 비하면 저부담이라 전체적으로는 세부담이 저부담”이라고 ...
2015.02.26 17:35
남북 단절 후폭풍, 개성공단 원칙마저 흔들
남북 협력의 마지막 보루, 개성공단이 흔들리고 있다. 남북 대화가 단절된 이후 북한 측이 일방적으로 규정을 바꾸고, 우리 측이 이에 반발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재산 몰수 방식이나 억류 등의 규정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임금 인상 방침을 밝혔다. 남북 간 합의된 규정이 흔들리고 있어, 자칫 그동안 ...
2015.02.26 17:30
<문재인 경제지 합동간담회>朴대통령과 법인세ㆍ복지 회담할 것…전경련도 만날 용의 있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경제와 안보 등 초당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영수회담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표는 또 전국경제인연합회, 기업들을 만나면 야당에 대한 반기업 정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26일 당대표 회의실에서 가진 경제지 합동간담회에서 “정부도 새...
2015.02.26 17:21
野 “최 부총리 개입” 與 “정치 공세”…엇갈린 자원외교특위 중간평가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가 1차 기관보고를 마친 가운데 여야 특위 위원들은 26일 정반대의 중간 평가를 내놓으며 장외 공방을 이어갔다.특히 캐나다 하베스트사 인수에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이었던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참여했는지에 대해 여야의 주장은 극명하게 엇갈렸다.새누리당 위원들은 이날...
2015.02.26 17:13
<팝콘정치>링 안의 文보다 껄끄러워? 링 밖 박원순에 날세우는 與
“박원순 시장은 공무원연금 적자의 규모나 상황을 알고 이런 발언을 하는지…”26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말문을 연 김무성 대표의 발언은 평소와 다르게 수위가 높았다.이날 김 대표의 발언은 최근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무원들이 박봉에도 기대하는 유일한 희망이 연금”이라며 “과도한 ...
2015.02.26 17:09
“간통죄 폐지 헌재 결정 존중” 여야 한목소리
26일 헌법재판소가 간통죄 처벌규정 폐지를 결정한 것과 관련, 여야는 일단 “헌재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평가하면서도 “앞으로도 가정을 보호하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헌재도 한걸음씩 세계적 추세에 가까워지는 변화를 보이다 결국 다섯 번째만에 간통죄...
2015.02.26 16:49
재시동 거는 朴대통령 세일즈 외교… ‘제2중동붐’을 신성장동력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달 1∼9일 중동 4개국 순방길에 올라 ‘제2중동붐’을 타고 고부가가치의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박 대통령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차례로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고 에너지ㆍ건설 등 전통적 협력분야를 넘어 보건의료ㆍ제조업ㆍITㆍ식...
2015.02.26 16:45
안철수 “김영란법 원안이냐 수정안이냐 고집할 때 아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26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만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유 원내대표와 김영란법 처리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안 전 대표 제안으로 이뤄졌다.면...
2015.02.26 16:44
北, 개성공단 최저임금 5.18% 인상 일방통보…정부 “수용 불가”
-기존의 70.35달러에서 74달러로-사회보험료 산정에 가급금도 포함-정부 “일방통보 유감, 수용 불가” 통지문 구두로 전달[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오는 3월부터 기존의 70.35달러에서 74달러로 5.18% 인상한다고 우리 측에 일방 통보했다.통일부 당국자는 26일 “북한이 지난 ...
2015.02.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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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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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