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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내놓을까…16일 국무회의 때 유력
박근혜 대통령의 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그리고 개성공단 폐쇄와 한국 내 사드 배치 등의 이슈로 남북관계가 최악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 가동 중단 등의 중대한 결정을 내린 박 대통령의 직접적인 메시지가 아직까지 들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다음주에는 ...
2016.02.12 19:28
정부 vs 입주업체, 날선 공방…접점이 없다
[헤럴드경제]정부가 대출상환 유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성공단 입주업체 지원대책을 발표했지만 입주기업의 격앙된 목소리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업체들은 우리 정부가 설 연휴에 발표한 갑작스런 조치로 피해를 키운 점을 지적하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근본적인 책임이 북한에 있다고 거듭 강조하...
2016.02.12 19:13
[결정적 한마디] 朴 대통령에게 ‘김정은 제거’ 제안한 하태경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YTN 라디오 방송에 출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임기 내에 김정은을 제거하겠다고 국제 사회에 선언해야 한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초선의 용기이자 충언이었을까요. 하 의원은 우리나라를 “겁쟁이 국가”라고 지칭한 뒤 “핀셋으로 찍어내듯이 김정은 하나만 제거해놓으면 모두...
2016.02.12 18:40
[결정적 순간] ‘개성의 눈물’
2016.02.12. 10:13:55. 국회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회의실. ‘개성의 눈물’이다. 국회를 찾은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이 눈물을 애써 참고 있다. 그는 이날 오전부터 정의당과 국민의당, 더민주, 새누리당 지도부를 차례로 만났다.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쫓긴 심정이 이럴까. 정 회장은 하루 종일 정치권에 성...
2016.02.12 18:00
‘나 떨고 있니?’…與野 현역 ‘물갈이’ 폭과 수위는?
“나 떨고 있니”여야 각당이 4ㆍ13 총선을 위한 후보자 공천 작업에 본격 착수함에 따라 현역 의원들의 ‘물갈이’(컷 오프)폭과 수위에 관심이쏠리고 있다. 현역 의원 평가 및 공천 심사에서 갈등과 잡음도 예상된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위원장은 저성과 현역 의원을 아예 예비심사격...
2016.02.12 17:27
안철수, 국회에 잠든 ‘신해철법’ 입법화 추진…“19대에 안 되면 20대 국회에서라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19대 국회에서 계류 중인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일명 ‘신해철법’의 입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고(故) 신해철 씨의 유족에게 약속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해철 씨의 유족, 방송인 남궁연, 엄용훈 삼거리픽쳐스 대표 등 ‘신...
2016.02.12 17:25
‘죽는연기’ 하던 연극배우, 실제로 목매다 사망
[헤럴드경제]이탈리아 한 남자배우가 공연 중 ‘죽는 연기’를 하다 실제로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자살 장면에서 목을 매는 ‘척’ 해야 하는 장면에서 실제로 목이 줄에 걸리면서 혼수상태에 빠졌고 결국 숨을 거뒀다. 최근 복수 외신에 따르면 배우 라파엘 슈마허(27)가 죽는 연기를 하던 도중 실...
2016.02.12 17:18
北 백두산 위치한 삼지연군 이상고온
[헤럴드경제]북한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꼽히는 양강도 삼지연군이 전날 ‘2월 11일 기온’으로는 기상관측 이래 높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밝혔다.중앙통신은 이날 “11일 조선의 여러 지역에서 겨울철에 보기 드문 이상고온 현상이 관측되었다”면서 “량강도(양강도) 김형권군과 삼지연군, 함경남도 장진군을 비롯한...
2016.02.12 16:59
개성공단 北근로자 일시적 감시 뒤 재배치될 듯
남북 화해ㆍ협력의 상징이자 6ㆍ15 공동선언의 옥동자로 평가받던 개성공단이 12년만에 폐쇄라는 파국을 맞이하면서 공단에서 근무하던 5만4000여명의 북측 근로자들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통일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개성공단 근무 북측 근로자는 5만3947명이다.정부와 전문가들은 5만4000여명...
2016.02.12 16:48
[개성공단 폐쇄 후폭풍]다음 수순은 안보리 결의안…이젠 외교전
개성공단 폐쇄 이후 이제 공은 외교전으로 넘어갔다. 개성공단 폐쇄로 사실상 국내에서 꺼낼 수 있는 카드는 모두 사용한 셈. 다음 수순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따른 국제사회의 압박이다. 통일부에서 외교부로 대북 압박 주무부처가 이동하는 셈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이를 고려, 숨가쁜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02.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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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현금부족’ 최태원 약점 정조준한 노소영…SK, ‘부득불’ 밸류업 나설듯[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