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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국방부의 이성과 감성
“해와 달이, 바다와 육지가 서로 가까워질 수 없듯이, 우리는 가까워질 수 없어. 우리 두 사람은 해와 달, 바다와 육지처럼 떨어져 있단 말이야. 우리의 목표는 상대방의 세계로 넘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인식하는 거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지켜보고, 존중해야 한단 말이야. 그리하여 서로 대립하면서도 보완...
2019.04.23 11:09
정의당, ‘패스트트랙 합의안’ 만장일치 추인
[연합][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정의당은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제·개혁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지정안건 처리) 합의안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함께 마련한 패스트트랙 합의안에 대해 의결했다.이들 정당은 전날 연동률 50%를 적용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내용...
2019.04.23 11:09
[피플&데이터-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핵심지지층 모으고 지지율 회복 성과…‘데뷔 100일’ 황교안, 중도층도 안을까
지난 1월 자유한국당에 입당 원서를 내고 정치에 뛰어든 황교안 대표가 정치 데뷔 100일을 맞았다. 정치 입문과 동시에 전당대회를 거쳐 당권을 거머쥐고 첫 선거까지 치러낸 황 대표의 중간 성적을 두고 전문가들은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평가한다.23일 한국당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입당 원서...
2019.04.23 11:07
유족연금 기한 지나 못받는 ‘황당사례’ 없어진다…신청기한 ‘사망일’→‘순직인정일’ 변경
-기존엔 사망일 5년 이내 청구해야-순직인정 늦어지면 연금 못받아-순직인정 5년 이내 청구로 수정-군인연금법 개정안 23일 시행 국방부 청사. [연합][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앞으로 순직군인 유족이 정부기관의 순직 결정이 늦어져 유족연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국방부는 유족연금 청구시효 시작...
2019.04.23 10:58
‘盧 10주기’ 행사준비 나선 유시민 “새로운 노무현” 강조…“총선 임무, 없다” 선긋기도
-추모행사로 ‘새로운 노무현’ 강조…세 가지 시대정신 제시도-총선을 앞두고 특별한 임무 맡았느냐 질문엔 “전혀 없다”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23일 서울 마포구 노무현재단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준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2019.04.23 10:49
이해찬 “아쉬움 많지만 4당 정치적 합의 중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야4당이 마련한 선거제ㆍ개혁법안 패스트트랙 합의안에 대해 23일 “아쉬움이 많지만 4당이 정치적 합의를 이뤘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2019.04.23 10:46
바른미래 ‘카오스 의총’…지도부 사퇴ㆍ‘패스트트랙’으로 또 싸웠다
-의총 공개여부ㆍ정족수 설정방식도 ‘분분’-비공개→공개→비공개 등 혼란스런 분위기-지상욱 “김관영, 원내대표로 인정 안하겠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손학규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참석해 있다. [연합][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바른미래당이 23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뜻을 모으...
2019.04.23 10:36
北 “김정은 방러” 공식확인…윤곽 드러내는 ‘金 동선’
-김정은, 러시아 태평양함대 찾을지 초미의 관심-조부ㆍ부친처럼 ‘김일성의 집’ 환영행사 가질 듯 북한 관영매체들은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곧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북러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북러정상회담을 위해 전용열차편으로 도착할 것이 유력한 러시아 ...
2019.04.23 10:34
나경원 “지리멸렬 국회 최종배후는 文 대통령”
-패스트트랙 총력저지 나선 한국당 “보이콧”-‘한국당 패싱’에 “20대 국회는 없다” 초강수 -비공개 대책회의 직후 긴급 의원총회도-바른미래 내홍으로 좌초 가능성도 남아있어-‘한국당과 협의’ 합의안에도 한국당은 불만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
2019.04.23 10:27
임종석, 황교안 겨냥 “아직도 녹슨 색깔론 꺼내 흔들며 과거 쫓는 정치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해 "녹슨 색깔론을 꺼내 흔들며 과거를 쫓는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 [연합][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 “아직도 녹슨 색깔론을 꺼내 흔들며 과거를 쫒는 정치인이 있다는 사실은 매우 부끄...
2019.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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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