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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한 수 가르쳐 주고 싶을 정도로 민주당 지리멸렬"
승승장구하는 새누리당, 지리멸렬하는 민주당. 최근 정국의 요약이다.국정원 대선 댓글 의혹, 대선기간 남북대화록 사전 유출 의혹으로 정국 주도권을 쥘 뻔했던 민주당이 잇딴 설화(說禍)와 국가기록원 남북대화록 실종 사건에 이어 국정원 국정조사에서까지 무기력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내 분열까지 불거...
2013.07.26 10:20
“문재인 검찰수사 응해라”-새누리, 공세 가속화
‘사초(史草) 실종’ 논란과 관련 민주당 문재인 의원을 향한 여권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26일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정전 60년이 지난 오늘의 대한민국에서는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분들에 대해 부끄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피를 흘린 희생으로 지켜낸 우리의 영토선 NLL을...
2013.07.26 09:54
北공개한 합의안에서 드러난 북한의 의도는?
북한이 25일 개성공단 남북 당국간 6차 실무회담이 결렬된 뒤 일방적으로 공개한 합의서 초안에서는 개성공단에 대한 북한의 셈법이 고스란히 묻어난다.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필두로 20여명의 북측관계자는 이날 오후 6차회담 종결회의가 끝나자마자 회담장으로 사용된 종합지원센터 4층...
2013.07.26 09:54
58조 국방예산증액ㆍ대체복무ㆍ군가산점까지...뜨거운 국방위
국회 국방위원회가 오는 9월 국회에서 ‘뜨거운’ 상임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폭 증액된 국방예산안은 물론 대체복무제, 군가산점 문제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될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25일 국방부는 전력운영과 방위력개선 등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214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2014~2018년 국방중기계획’을 국회에 ...
2013.07.26 09:36
<이사람>우원식 의원, 엿새간 단식농성...‘을을 위한 정치’는 더 묵직해졌다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국회 의원회관 536호실은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을(乙)’들의 작은 집합소라고 한다. 실제 불법채권추심 피해자와 대리운전 기사, 대형마트 납품업자들이 이곳에서 줄지어 간담회를 하고, 향후 대책을 수립한다.7ㆍ8월 이른바 ‘정치 하한기’지만 우원식(사진)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의 ...
2013.07.26 09:35
상처만 남긴 실무회담, 개성공단 폐쇄 수순만 남았나
남북 양측은 6차례에 걸쳐 회담을 열고 합의문 초안과 수정안을 서로 주고 받으며 개성공단 국제화, 발전적 정상화 등을 논의했지만 결국 재발방지 대책의 주체와 방식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개성공단 완전 폐쇄 수순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자 우리 대표단은...
2013.07.26 09:19
국정원 기관보고 파행...남재준 원장은 불참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특위의 기관보고가 무산됐다. 여야가 회의 진행 방식을 놓고 타협에 실패한 가운데, 민주당은 단독 개최를 강행했지만, 남재준 국정원장은 결국 불참했다. 26일 국회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는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회의...
2013.07.26 09:17
<위크엔드> KOICA 시니어 프로그램, 은퇴 후 삶의 보람을 찾다
2004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리베리노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은 동티모르 유소년축구 대표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맨발의 꿈’. 은퇴 이후 동티모르에서 어린이 축구선수 발굴ㆍ육성에 전념해왔던 김신환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월드프렌즈 중장기 자문단의 일원으로 ‘동...
2013.07.26 07:53
北, “개성공단 파국 시 다시 군사지역화”
돌발 기자회견 후 합의문 초안과 수정안 배포 6차례에 걸친 회담이 무위로 돌아가자 북측은 돌발 행동을 일으켰다. 종료회의 직후인 5시23분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우리 대표단과 협의없이 기자실을 찾아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3차 회담 이후 제시안 자신들의 합의문 초안과 수정안, 재수정안 내용을 ...
2013.07.25 21:46
개성공단 실무회담 결렬…완전폐쇄 위기
北, “재발방지책 제시했다”에 南, ”가동 중단 재발 막기 어렵다“후속 회담 일정도 못 잡아 제 6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재발방지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 한 채 다음 회담 일정도 잡지 못하고 결렬됐다. 협상 진행 상황에 불만을 품은 북측이 자기측 수정안을 공개하며 우리 대표단을 비난해 당분간 남북 관계는 냉...
2013.07.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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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