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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 호의 괴물은 어룡?…스코틀랜드서 ‘어룡’ 화석 발견
1억7000만 년 전쯤 쥐라기 중기시대에 살았던 거대한 어룡(魚龍) 화석이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됐다. 돌고래를 닮은 이 해양파충류는 몸길이가 4m에 달해 따뜻한 해안에서 다른 물고기나 파충류를 잡아먹는 최상위 포식자였던 것으로 추정된다.영국 에든버러대학 스티브 브루사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스코틀랜드 북서...
2015.01.14 07:44
활화산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NASA, 화산탐사용 로봇 개발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새로운 탐사로봇을 탄생시켰다. 화산을 관측하는 ‘볼케이노봇1’이 그 주인공이다.NASA의 제트추진연구소는 화산 내부를 직접 탐방할 수 있는 화산탐사용 로봇을 개발했다고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로써 과거 추정치에만 의존하던 지하 균열을 직접 관측하고 균열의 입체지도를 만들 수 있을 것...
2015.01.13 17:37
새는 왜 거대한 비행기를 피하지 못할까?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곳엔 어디서나 새와 비행기의 충돌 위험이 존재한다. 비행기가 엔진이상으로 회항하거나 추락 위기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날에도 150여명의 승객을 태운 미국의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새와 충돌한 직후 비상 착륙했다. 도대체 왜 새들은 거대한 비행기가 날아오는데도 피하지 못...
2015.01.13 16:57
후두암 방사선 내성 미리 진단해 치료효과 높인다
방사선을 쪼여도 치료가 잘 안되던 후두암의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앞으로 3년 내 임상적용이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성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사팀은 13일 후두암의 방사선 치료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치료효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분자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후두암은 흡연자에게...
2015.01.13 15:54
1월의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이영섭·박정환 씨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2일 이영섭 테크엔 대표이사와 박정환 삼보이엔씨 부사장을 올해 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이 대표는 발광다이오드(LED) 소자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효율적으로 발산하는 장치를 개발해 광효율 30% 향상, 전력소비 30% 절약, LED 수명 증대 등의 기술로...
2015.01.12 15:48
게 껍질로 인공장기 만든다?…국내연구진, ‘키토산 소자’ 개발
국내 연구진이 게나 새우 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으로 메모리 소자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친환경적이고 생체에 적합한 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생체 이식이 가능한 전자기기를 개발하는 데 단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이장식 연구팀은 12일 갑각류의 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을...
2015.01.12 12:01
개는 사람이 하는 말을 이해할까?
개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하는 말을 정말 이해하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개는 사람이 하는 말의 뜻을 구별한다.영국 서식스대학 심리학자들은 “이리와” 등 명령어와 시끄러운 소음 등을 각각 들려주고 개가 뇌의 어느 부분을 작동시키는 지 관찰했다. 그 결과 개는 사람의 말소리를 듣고 좌뇌에서 정보를 처리시켰다. ...
2015.01.12 08:35
눈썹이 긴 이유? 눈 크기에 있었다
인공눈썹을 붙이면 해롭다? 환경오염이 눈썹의 성장을 촉진한다?인체의 신비 중 눈썹은 미지의 영역이다. 정확한 존재이유가 밝혀지지 않았고, 과학적인 접근도 적극적이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이다. 의학계 일각에선 수면시간과 같은 미스터리한 공통적인 숙제로 간과하기도 한다.최근 과학전문 외신들은 조지아 공대 연구팀...
2015.01.09 09:09
지구상 최장수 동물, 북극고래…200살이나 사는 이유?
지구상 최장수 포유류로 추정되는 북극고래. 200년 이상 살 수 있는 북극고래가 장수하는 비법은 무엇일까.결론부터 말하면 북극고래는 죽음에 저항하는 유전자가 있었다. 암에 저항하고 노화 방지를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고 있다는 의미다. 인간보다 1000배나 많은 세포를 가진 북극고래의 세포나 분자, 유전자적 메커...
2015.01.09 08:32
뇌 정보 전달, 실시간으로 관찰한다…KIST, 전압센서 ‘봉우리’ 개발
뇌의 정보 전달 활동을 시각적으로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형광 단백질 전압센서 ‘봉우리’가 개발됐다. 8일 한국과학기술원 뇌과학연구소는 기능커넥토믹스연구단 브래들리 베이커 박사 연구팀은 뇌 신경세포의 전기적 활동을 빛으로 전환,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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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