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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사태 관련 종목 대주주들 대부분 돈 벌어…시장교란 여부 따져봐야[홍길용의 화식열전]
한국SG증권 창구 매도로 촉발된 8개 종목 무더기 주가 폭락 사태 여파가 일파만파다. 시세조종 의혹에도 정작 돈을 번 이들은 시세조종에 참가하기 어려운 관련 종목 대주주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시세조종 여부에 대한 조사와 함께 이번 사태로 돈을 번 이들이 과연 위법을 저지르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
2023.05.03 10:42
2년 4개월 만에 거래 재개된 KG모빌리티, 첫날 상한가 터치하나 [투자360]
지난 2년 4개월 동안 기업회생절차로 주권 거래가 중단됐던 KG모빌리티(옛 쌍용차)가 거래 재개 첫날인 28일 가격제한폭에 근접하게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KG모빌리티는 시초가 대비 21.99% 오른 1만603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엔 28.91% 오른 1만694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KG모빌리티의 시...
2023.04.28 09:34
올 영업익 10조4500억 내년엔 10조4000억…현대차 실적 호조 기대감 [투자360]
KB증권은 19일 현대차의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 현대차 판매가 예상을 웃돌았고 경쟁사들의 생산 정상화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완성차업체 간 경쟁도 예상보다 치열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
2023.04.19 08:43
하나증권 “에코프로 5년 후 예상 가치 넘었다” …매수→매도 의견
하나증권은 12일 에코프로에 대해 면밀한 적정 가치 검토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8000원에서 45만4000원으로 올리면서도 투자 의견은 ‘매수’에서 ‘매도’로 변경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이날 에코프로 관련 보고서에서 “현 시가총액은 5년 후 예상 기업 가치를 넘어섰다”며 &...
2023.04.12 09:15
“에코프로비엠 2030년 실적까지 선반영”…하이투자, 투자의견 낮췄다
에코프로비엠이 단기 급등으로 오는 2030년 실적까지 주가에 반영됐다며 하이투자증권이 12일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하이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2027년 미래 성장 계획을 반영해 16만원에서 26만5000원으로 올렸다. 정원석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는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
2023.04.12 09:06
현대그린푸드, 인적분할에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재상장 첫날 주가는 급등락[투자360]
KB증권은 현대백화점 계열 음식 서비스 업체인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인적 분할로 사업회사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체 급식 사업 식수 증가와 해외 사업 확대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 후 신설된 현대그린푸드가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현대그린파워는 식자재 유통...
2023.04.10 10:06
유럽발 은행권 불안감 국내엔 미풍인가…국내 은행주는 ‘일단 지켜자’
미국에 이어 스위스, 독일까지 번진 은행권 우려에 27일 장 초반 국내 은행주들은 일정한 방향성 없이 제각기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JB금융지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3% 오른 852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은행(1.36%), DGB금융지주(0.72%), 신한지주(0.58%), BNK금융지주(0.32%), 하나...
2023.03.27 09:44
삼성 품에 안긴 엠로…오픈AI와 MS의 만남처럼(?)
삼성SDS의 인수발표 이후에도 엠로 주가가 상한가에 근접하며 질주하고 있다. 챗지피티를 개발한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은 것처럼 엠로가 삼성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누릴 수 있는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분석된다. 15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엠로 주가는 16일에도 20%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4000억원...
2023.03.16 11:20
검찰, 비자금 조성 신풍제약 오너 및 고위 임원들 기소
코로나19 치료제 이슈로 주가가 급등했던 신풍제약의 사주 일가 비자금 횡령 사건과 관련, 사장과 전무 등 고위 임직원들이 기소됐다. 또 비자금 조성에 협조한 대부업자와 비자금 조성 사실을 제보하겠다며 회사측을 협박한 납품업체 이사와 세무사도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7부(부장검사 김형석)는 15일 ...
2023.03.15 13:33
삼성전자·네이버, 외국인이 팔고 개미가 사고
[헤럴드경제]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2조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22조55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내다 판 주식도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산 주식도 삼성전자였다. 최근 긴축 우려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 속도가 다시...
2022.09.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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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이정도면 강남이라 불러도 되겠네” 펜트 38억에 팔린 이 단지 [부동산360]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펜트하우스 입주권이 약 38억원에 거래됐다. 조합원 분양가보다 15억원 가량 비싼 수준이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156㎡ 입주권은 이달 7일 37억9824만원(35층)에 거래됐다. 올해 11월 입주를 앞둔 올림픽파크포레온 펜트하우스가 거래된 것은 최초로, 역대 해당 아파트에서 거래된 사례 중 가장 비싼 가격이다. 35층 꼭대기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는 총 18개에 불과하다.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