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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잠식’ 석탄·석유·광물公, 2025년까지 이자비용 2.8조
자본금을 까먹고 빚으로 연명 중인 한국석유공사·대한석탄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가 향후 5년간 내야 할 이자 비용이 2조8000억원을 육박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이들 공기업 3사는2025년까지 줄곧 완전 자본잠식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정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21∼2025...
2021.09.12 07:09
유가 상승·코로나에 올해 16개 공기업 6.7조 손실 예고
한국전력과 6개 발전자회사가 전력 생산의 원료인 원유와 유연탄 등 원자재 가격 급등에 올해 4조원 상당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실가스 감축 등 투자비가 늘어난 것도 적자의 배경이 된다.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철도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도 도합 2조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했...
2021.09.12 07:02
추석에도 하이볼 한잔…명절 주류 ‘양주 전성시대’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인기를 끈 양주가 명절에도 소주, 맥주보다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명절 주류 소비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8월 양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4.6%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위스키가 93.7%라는 고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반...
2021.09.12 06:01
文정부 4년새 6.1억→11.8억…서울엔 중산층이 살만한 아파트가 없다 [부동산360]
6억708만원 vs. 11억7734만원.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여 새 두 배 가까이 올랐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372만원에서 429만원으로 15.4% 늘어날 때 집값은 무려 93.9% 상승했다. 주머니 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는데 주거비 부담만 무거워진 셈이다. 심지어 올해 2분기에는 월평균 소득이 전년...
2021.09.12 05:02
폭등하는 안성시 아파트값…전국 상승률 1위[부동산360]
지난 4일 안성시 공도읍 KCC스위첸 84.73㎡(이하 전용면적)가 3억2600만원(5층)에 계약됐다. 올 6월까지 이 단지 같은 크기는 모두 2억원대에 머물렀으나 7월 이후 3억원을 넘더니 8월부터는 3억200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현재 3억8000만원에도 매물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 아파트값이 폭등하고 있...
2021.09.11 17:01
홍남기 "청년세대 내 격차도 확대"
[헤럴드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소통 결과가 정책과 예산으로 직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11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오는 18일 제2회 청년의 날을 맞아 열린 청년정책 콘퍼런스 영상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일자리&...
2021.09.11 16:12
서울시 자연경관지구 내 건폐율 50%로 늘어난다 [부동산360]
서울시의 38.47%에 달하는 자연경관지구 내 건폐율이 50%로 확대된다. 북한산을 끼고 있는 수유, 평창, 성북, 구기동, 또 남산 인근 주택단지와 화곡동 저층 주거단지 등에서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0일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자연경관지구에서도 건...
2021.09.11 15:01
수출입은행 금융권 첫 노조추천 이사 나오나
[헤럴드경제] 수출입은행에서 금융권 첫 노조추천 이사가 나올지 주목된다. 수출입은행은 새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전날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 회의를 열고 복수의 사외이사 후보자를 오후 늦게 기획재정부에 제청했다. 방 행장이 최종 몇 명을 제청했는지...
2021.09.11 14:51
현대重 10번째 '30조 클럽' 입성
[헤럴드경제] 역대 청약에서 증거금이 30조원을 넘는 '30조 클럽' 종목이 10개가 됐다. 현대중공업 일반 공모주 청약에 50조원 이상이 몰렸리면서다. 작년부터 불어닥친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풍의 결과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역대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30조원 이상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
2021.09.11 14:47
정부, 9월 10척 이상 임시선박 투입…HMM 정상화로 한시름 놓은 물류대란
정부가 9월 임시선박 10척 이상을 투입한다. HMM 파업위기가 노사합의로 일단락 나면서 8월 13척에 이어 다수 임시선박을 확보한 것이다. 치솟는 컨 운임 상황에서 물류대란을 일부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9월 운항 계약상 확보된 임시선박은 10척이다. 특히 HMM은 국내 수출기업들을 ...
2021.09.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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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여보, 안팔리는 우리집 아들한테 싸게 팔까”…이것 모르면 큰일난다[부동산360]
#.최근 수도권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10년 전에 7억원에 취득해 현재 시가 15억원 수준의 아파트를 내놨는데, 좀처럼 팔리지 않아 걱정이다. 차라리 부동산 급등기가 오기 전에 30대 자녀에게 증여성 직거래로 낮은 가격에 집을 넘기는 게 나을까 고민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여성 직거래를 고려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증여세 부담이워낙 높은 데다, 절세 차원에서는 1세대 1주택 또는 일시적 2주택 상황에서는 저가 양수도 거래가 한 가지 대안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다만 가족 간 거래
부동산360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