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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담대 2.8조 증가…전월보다 증가폭 줄어
5월 은행권의 신용대출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전월보다 크게 늘었지만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둔화했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843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원 늘었다.4월(4조5000억원)보다는 증가폭이 커졌지만, 5월 기준으로는 지난해(5조4000억원 증...
2019.06.12 13:23
가계예금 증가 영향…4월 시중통화량 6%대 증가세 지속
가계의 정기 예·적금, 요구불예금이 불어나며 시중 통화량이 6%대 증가세를 나타냈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9년 4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4월 통화량(M2)은 2763조580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1년 전보다 6.6% 증가했다.M2는 현금, 요구불예금, 각종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
2019.06.12 13:23
“상황 변화 적절히 대응”…이주열, 금리인하 시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며 채권시장은 강세로 반응했다. 이미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이후 기준금리 인하가 선반영돼 있었지만, 이날 이 총재의 발언이 국채 금리를 더 끌어내렸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한은 ...
2019.06.12 11:21
금감원 “카드사 올 종합검사 안할수도”
“부분검사로 업무전반 파악 가능”금융감독원이 진행하는 올해 종합검사에서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는 제외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애초 적어도 카드사 1곳은 종합검사를 받을 것이란 예측과 다른 목소리가 금감원 내부에서 나온다.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12일 “어떤 여전사를 종합검사 대상으...
2019.06.12 11:12
신한銀 “주 40시간까지 줄인다”본점인력 영업점 전진 배치
신한은행이 ‘주 40시간 근무’를 겨냥해 본점 인력의 영업점 ‘전진 배치’에 나섰다. ‘주 52시간 근무제’의 7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근로시간을 줄여야 하지만 인력부족을 하소연하는 지점이 적지 않아 긴급하게 인력수혈을 하는 것이다. 1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본점에서 근무하던 50명...
2019.06.12 11:11
우리금융, 카드·종금 자회사 전환 연기
주가 하락으로 오버행 부담↑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의 지주사 편입 일정을 당초 계획했던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연기됐다.우리금융 관계자는 12일 “카드와 종금의 지주사 편입은 하반기 내에 완료할 예정”이라며 “현재 그룹 차원에서 인수합병에 집중하면서 일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2019.06.12 10:08
‘주 40시간’까지 줄인다…신한은행 본점 인력, 영업점에 배치
週 52시간 근무제 시행 대비 7월까지 차ㆍ과장 120명 전보 신한은행이 ‘주 40시간 근무’를 겨냥해 본점 인력의 영업점 ‘전진 배치’에 나섰다. ‘주 52시간 근무제’의 7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근로시간을 줄여야 하지만 인력부족을 하소연하는 지점이 적지 않아 긴급하게 인력수혈을 하...
2019.06.12 10:00
토스에서 자동차 보험까지…신규 서비스 출시
시세조회ㆍ보험 가입ㆍ중고차 판매 서비스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자동차 특화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 12일 밝혔다.개편된 서비스는 ▷내차 시세조회 ▷자동차 보험료 조회 ▷내차 팔기 등이다. 토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의 ‘내차 시세조회’ 메뉴를 통해 소유한 차량의 번호를...
2019.06.12 09:49
금감원 “카드사 올해 종합검사서 빠질 수도”
부문검사로 대체 가능성여전사 내부통제 워크샵금융감독원이 진행하는 올해 종합검사에서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는 제외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애초 적어도 카드사 1곳은 종합검사를 받을 것이란 예측과 다른 목소리가 금감원 내부에서 나온다.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12일 “어떤 여전사를 종합검사 대상으...
2019.06.12 09:49
한은 "교역조건 좋아져도 경제성장률 상승하지 않을 수도"
[헤럴드경제] 교역조건이 좋아지더라도 경제 성장률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1일 한은 조사통계월보 5월호에 실린 ‘글로벌 충격이 교역조건과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세계 수요, 반도체 공급, 원유 공급 등 교역조건(순상품교역조건) 변화 배경에 따라 교역조건과...
2019.06.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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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