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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적발해도 못돌려받아” 은행서 빼돌린 돈 회수율 고작 7%[머니뭐니]
최근 경남은행에서 56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횡령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5년 간 은행에서 발생한 횡령금 회수율이 고작 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돈을 받아 관리하는 은행권에서 잇달아 횡령 사고가 발생하면서 관련 제도 정비 등 재발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민의힘...
2023.08.04 10:44
‘묻지마 흉기 난동’ 이후 잇단 ‘살인예고’…유통업계도 보안 강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서울 송파구 잠실역에서 유사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유통업계도 자체 보안 강화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관리를 담당하는 롯데물산은 이날 새벽부터 경찰 등과 협조해 자...
2023.08.04 10:44
[단독] “국토부 무량판 우대했다”…완전무량판 구조에 분양가 5% 건축비 가산점 배정
국토교통부가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에 분양가를 높게 책정할 수 있도록 가산점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의 사업성을 높여 무량판 시공법을 권장하던 정부가 이제 와서 무량판 구조만 특정해 안전성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하자 건설사들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헤럴드경제가 국토...
2023.08.04 10:31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 현장 점검·온열질환 예방활동 진행
HDC현대산업개발은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이해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현장 특별점검과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이날 아침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이문아이파크자이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설 및 근로자 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여름철 사고를 예방하...
2023.08.04 10:31
국민연금, 사모투자 10조 넘게 늘었다
국민연금이 대체투자 강화에 나서면서 1년 사이 사모투자 규모가 10조원 넘게 늘어났다. 다양한 수익 원천을 발굴하고 중장기적으로 기금 운용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투자 전략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비중이 여전히 압도적이었으며 지난해 가장 선호한 사모펀드(PEF)운용사도 글로벌 대표 PEF...
2023.08.04 10:26
경남銀 “자금관리 문제없다” 보고...금감원, 부서 내 전권 집중조사
562억원대 횡령에 휘말린 BNK경남은행에 대한 현장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금융당국은 피의자가 장기간 한 부서에 근무하면서 ‘심사·승인·결제’에 전권을 휘둘렀는지 등 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당국이 지난해 우리은행 횡령 사건 이후 자금관리체계 등 점검을 요청했을 당시 경남...
2023.08.04 10:18
“무작정 죄인 취급, 비용부터 내라고”…무량판 전수조사에 민간건설사 부글부글
국토교통부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민간아파트 293곳 단지를전수조사하겠다고 하자 건설사들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지금까지 발표된 단지는 293개지만 일부만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복합건물 등도 존재해, 추후 대상이 넓어질 가능성도 있어 해당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건설사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
2023.08.04 10:18
에코프로비엠 '매수 철회' 줄이어…현재가보다 낮은 목표가도[투자360]
증권사들이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실적에 대한 평가를 담은 보고서를 내면서 투자의견을 줄줄이 낮췄다. 전날 에코프로비엠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했지만 ...
2023.08.04 10:16
경남은행보다 감시인력 부족한 시중은행…내 돈 만지는 은행 괜찮나[머니뭐니]
주요 시중은행의 준법감시 인력이 수백억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BNK경남은행보다도 턱없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우리은행의 대규모 횡령 사건 이후 은행들은 관련 인력 확충을 시도하고 있지만,금융당국의 준법감시 인력비율 권고인 1% 비율을 가까스로 채운 것으로 집계됐다. 또다시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
2023.08.04 10:13
HMM, ‘광양-지중해’ 컨테이너선 띄운다…사업다각화 박차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이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운항하는 신규 노선 ‘FIM(Far East Asia, India and the Mediterranean Sea)’의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이 오는 9일 광양항에 입항한다.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사업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전략이 엿보인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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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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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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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