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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하투] ‘위기의 7월’…연쇄 총파업에 시험대 오른 ‘노동존중사회’
이달 초 공공부문 비정규직노동자 총파업을 ‘신호탄’으로 노동계가 줄줄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하투(夏鬪)’가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장 우체국 집배원들의 파업이 예고돼 있고 민주노총 총파업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조건부로 석방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강...
2019.07.08 09:47
[한일 경제전쟁]정치논리에 모두 손해…미중 갈등 이어 韓 설상가상, 2% 성장 위태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미중 무역전쟁의 파고에 이어 일본의 경제보복까지 핵심 교역국들과의 통상갈등이 끊이지 않으면서 우리경제가 큰 함정에 빠져들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투자와 일자리 위축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외교적 갈등에서 비롯된 대외 리스크의 외풍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며 ...
2019.07.08 09:40
우정노조, 내일 61년만에 총파업? …오늘 최종 결정
전국우정노동조합이 9일로 예고된 총파업 돌입 여부를 8일인 오늘 결정한다.우정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각 지방본부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회의를 열어 9일 총파업에 들어갈지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우정노조는 이날 집행부회의에서 주말 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교섭을 ...
2019.07.08 09:38
ICT기업, 非ICT기업보다 수익성 나빠…'마이너스' 영업이익률 25%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과 ICT 서비스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비(非)ICT 기업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행하는 온라인 보고서 '2017년 기업활동조사로 살펴본 ICT 기업의 특성'에 따르면, ICT 제조업체 671곳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2%로 조사됐다. 이는 비ICT 기업의 평균...
2019.07.08 09:20
KIAT, 조직개편…규제혁신·사회적가치 구현 강화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석영철)은 8일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에 따라 3본부 1센터 8단 38팀(실) 체제가 3본부 1센터 9단 41팀(실)로 변경된다. 가장 큰 특징은 기관의 비전 달성 및 정부 국정과제 이행에...
2019.07.08 09:00
농협물류,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업가치 실현 앞장
농협(회장 김병원) 물류가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협물류는 5일 경기 안성에 위치한 신생보육원을 방문해 사랑의 쌀 200kg(연간 2400kg)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농식품물류센터 임직원, 배송기사 등이 참가해 식자재를 기부하고 복지시설로 배송...
2019.07.08 08:57
‘마른장마’로 때 이른 더위에 가전업계 ‘서비스 비상체제’
‘마른 장마’로 일찍부터 폭염이 시작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체들이 여름철 서비스 비상체제에 돌입했다.올해 여름이 역대 최장기간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비스 직원들의 주 52시간 근무제가 처음 적용되고,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新가전 판매도 급증하면서 전례 없는 ‘서비스 대란’이 벌어지는 게 아니냐...
2019.07.08 08:00
산업부, 에어버스와 절충교역 수출상담회…中企, 해외 방산 사업 진출 기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8~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해외 방산업체와 사업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에어버스와 절충교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절충교역은 해외에서 무기 또는 장비를 사들일 때 해외 계약상대방으로부터 관련 지식, 기술 등을 이전받거나 해외...
2019.07.08 07:16
국세청, ‘다주택자 임대현황 파악’ 시스템 구축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세청이 외부에 산재한 주택임대 정보를 취합해 집주인들의 임대수입 현황을 파악하는 시스템을 내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연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에 대해서 과세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 시스템의 파급력은 클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관계자는 8일 "대내외 데이터를 연계해 인...
2019.07.08 07:14
이재용 日 출국, 현지 경제인들과 반도체 소재 대책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7일 저녁 일본으로 출국했다.이 부회장은 일본 현지의 경제인들과 직접 만나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본 출장의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onlinenews@herald...
2019.07.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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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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