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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발 전망에 분노하는 개미들, 할말 있는 증권사
#직장인 A씨는 주식 수익률이 -30%를 넘어가고 있지만 처분도 못한 채 속을 끓이고 있다. 코스피가 정점을 찍은 2021년 7월 주식에 뛰어든 뒤 주가가 하락해 손해를 보던 중, 다음 해에도 ‘삼천피’를 거뜬히 넘길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보유를 선택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2100선까지 고꾸라졌다. 올해는 증권사...
2023.01.19 11:37
삼전, 안 팔았으면 8.8% 벌었는데...새해도 필패 ‘개미지옥’
동학개미(국내 소액 개인투자자)들에겐 악몽과 같았던 2022년이 끝나고 새해가 밝았지만 곡소리는 계속되고 있다. 연초 동학개미들이 상승에 베팅하며 사들였던 종목은 여지없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해 팔아치운 종목은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전반적인 ‘약세장’을 보였던 지난해...
2023.01.19 11:36
오아시스·케뱅 등 대기 “올 IPO 시장 해빙 가능성”
지난해 증시 하락으로 얼어붙은 기업공개(IPO) 시장 분위기에서 올해도 70개 안팎의 기업이 신규 상장될 전망이다. 특히 작년말 정부가 발표한 허수성 청약방지 등 IPO 건전성 제고 방안이 시행되면 공모가 합리화로 시장에 활기가 돌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 우려를 깨고 올 증시가 반등에 성공할 경우 이에 동조한 IPO 시...
2023.01.19 11:36
SK온, 포드와 합작공장 무산...SK이노베이션 주가엔 긍정적
SK온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튀르키예에 신규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던 일이 무산된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30년까지 수주 잔고가 꽉 찬 상황에 향후 수익성 위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여력이 마련됐다는 이유에서다. SK온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주가에도 호재...
2023.01.19 11:35
“감사위 책임느는데 지원조직 갖춘곳 10%”
감사위원회에 법적책임을 묻는 판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감사위원회가 지원조직을 편성하고 직접 보고받을 권한이 있는 곳은 10%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삼정KPMG의 ‘감사위원회 저널 22호’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피200 중 감사위원회 업무를 지원할 내부감사부서가 확인된 기업은 175개사로, 이 중 감사위...
2023.01.19 11:35
MG손보 ‘부실금융’ 굴레벗기 길어진다
MG손해보험의 부실금융기관 지정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MG손보의 새주인 찾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MG손보 매각은 최대주주인 JC파트너스와 예금보험공사의 ‘투트랙’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JC파트너스의 매각이 무산되면서 예금보험공사 주도의 공개매각이 속도가 나고 있다....
2023.01.19 11:35
부영그룹, 나눔장터 수익금 장애인 복지시설 기부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웅천포레스트1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나눔장터를 열고 수익금 100만원 전액을 여수시 장애인 복지시설인 동백원에 기부(사진)한다.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지구 부영 아파트 관리동에 위치한 ‘웅천포레스트1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지난 16일 동백원에 나눔장...
2023.01.19 11:32
한강하저 터널 뚫는 3200톤 ‘두더지’ 소음·진동 거의 없어요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지하 도로, 지하철, 배수구 등 지면 아래로 다니는 모든 터널들을 TBM(Tunnel Boring Machine) 방식으로 뚫고 있습니다. 개착 시공이 곤란한 도심지하 대심도의 터널 공사에 적합한 TBM 방식은 공사비가 비싼 것 빼고는 현존하는 최고의 터널 굴착공법입니다”(현대건설 관계자) 지난 18일...
2023.01.19 11:31
삼성물산, 폐안전모로 사원증 케이스 제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 현장에서 폐기되는 안전모를 재활용해 사원증 케이스(사진)를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사업 활동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활용해 사원증 케이스를 제작한 사례는 처음이다. 현재 삼성물산 평택 공사 현장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안전모는 연간 약 4~8t에 달한다. 그동안 폐안...
2023.01.19 11:31
여의도 한양아파트 ‘54층 금융특화단지’로 재건축
서울시는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양아파트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상업, 오피스, 주거가 결합된 금융중심지 특화형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1975년 준공된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여의도 국제금융 중심지 기능을 지원하는 대표 단지(최고 200m 이하·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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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