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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닷새만에 50만명 몰려…“예산 부족할라” 금융당국도 긴장모드
38만명 가입을 예상하고 예산을 책정한 청년희망적금 사전수요조사에 50만명이 몰리면서 조기 소진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가입 열기가 과열될 경우 신청자격을 갖췄음에도 예산이 없어 탈락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어 금융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년희망적금 신청자격을 조회하는 ‘미리보...
2022.02.18 11:52
신협, 지난해 순익 5156억원 ‘역대 최대’ 기록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전국 신협이 5156억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4.6% 증가한 수치로, 전국 신협은 20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전국 873개 신협의 총자산은 124조40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이용자수도 1447만명(조합원 656만명)으로 늘었다...
2022.02.18 11:52
“전금법 개정·마이데이터 서비스 확대·망분리 규제 완화 필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통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영역 확대 그리고 망분리 규제의 합리적 완화 등이 시급하다” 제 4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으로 이근주(사진)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이 선출됐다. 18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이 회장은 앞서 1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최다 득표를 기...
2022.02.18 11:52
주가 ↓·이자 ↑…우리사주 투자자 ‘곡 소리’
우리사주에 투자했던 샐러리맨 개미투자자들이 금리 인상과 변동성이 커진 주식시장에 울상을 짓고 있다. 단기로 계약되는 우리사주 대출상품 특성 상 금리 인상이 빠르게 반영되는 데다가, 주가 하락으로 상환마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규제 사각지대였던 우리사주 대출 상품마저 규제 대상이 되면서, 타 금융권 ...
2022.02.18 11:52
“연봉 절반 자진반납…저축은행 디지털 전환 구심점 될 것”
“디지털은 모든 금융권의 화두다. 저축은행이 디지털 전환이 느려 고객에게 외면받지 않도록 중앙회가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 제 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된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사진)는 18일 이같이 밝혔다. 오 신임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The-K)호텔에서 열린 회원사 임시총회에...
2022.02.18 11:51
전자담배 ‘릴’ 40% 점유…1위 눈앞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시장 점유율 40%를 돌파하는 등 선전하면서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를 바짝 추격했다. 덕분에 KT&G가 지난해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 2년 연속 ‘매출 5조 클럽’을 달성했다. 18일 KT&G에 따르면, 지난해 릴의 전용 스틱인 핏(Fit)과 믹스(MiiX)의...
2022.02.18 11:38
참이슬 출고가 7.9% 오른다…식당 ‘소주 5000원’ 시대 오나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진로 등 소주 출고가를 7.9% 상향 조정한다. 3년 만의 가격 인상이다. 하이트진로의 선제적 가격 인상으로, 경쟁사들도 소주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어 도미노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조만간 식당이나 주점에서는 바야흐로 ‘소주 5000원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18일 하이트진...
2022.02.18 11:38
버려지던 현미 껍데기, 대체육이 되다
착한 소비가 주목 받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도 ‘푸드 업사이클링’이 확산되고 있다. 콩비지, 깨진 쌀 등 그동안 당연히 버려졌던 식품 부산물이 친환경 제품들로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는 푸드 업사이클링을 적용한 대체육 제품 언리미트 슬라이스를 17...
2022.02.18 11:37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KAIST 명예 박사 학위
김재철(사진)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대한민국 AI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부터 명예 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KAIST는 18일 대전 KAIST 대강당에서 열리는 학위 수여식에서 김 명예회장에게 명예 과학기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 명예회장은 대한민국 AI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해...
2022.02.18 11:35
포스코, 손성규·유진녕 신임 사외이사 추천
포스코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로 손성규(왼쪽)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와 유진녕(오른쪽) 전 LG화학 사장을 추천했다고 18일 밝혔다. 박희재 현 사외이사는 재추천했다. 사내이사로는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을 새로 추천하고 전중선 경영전략팀장,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
2022.02.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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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전세금 배째라 집주인과 원수됐습니다” 오늘도 그들은 박터지게 싸운다 [부동산360]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세입자 A씨는 지난 3월 초 전셋집 계약이 만기됐다. 지난해 말부터 집주인에게 퇴거 의사를 밝혀왔지만 새로운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았고 두 달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집 보여준 지 반 년이 됐는데 집주인은 세입자가 나타나지 않아 보증금을 못 돌려준다고 한다”며 “집 빠지고 나가라는 무책임한 말이 어디있나. 계약서는 괜히 있는건가”라고 토로했다. 이어 “보증금 문제 때문에 이사가고 싶은 좋은 집도 이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