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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디세이-안철우 연세대 의대교수] 여러분의 호르몬은 안녕하십니까?
호르몬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신진대사의 중추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다양성을 설명하는 데에도 호르몬의 작용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 개인의 시시각각의 다양한 상태도 물론 호르몬의 영향 때문입니다. 항상성을 유지하는 호르몬이 없다면 우리는 균형점을 잃어버리고 건강을 ...
2016.09.23 11:00
[사설] 담배회사 매점매석 놓치고 흡연자에게만 눈부라린 정부
담배값 인상의 부작용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이번엔 담배회사들의 꼼수를 막지 못해 8000억원에 가까운 세수를 날려버렸다는 소식이다. 담배회사들이 지난 2014년 담뱃세 인상 직전 허위로 반출량을 신고하는 방법으로 평소보다 수십배나 많은 재고를 미리 쌓았다가 값이 오르자 되파는 편법을 부려 부당이익을 취...
2016.09.23 11:00
[사설] 경쟁력비해 높은 금융기관 임금…성과급 반대명분없어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노동계 파업 강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2일 공공산업노조연맹이 서울역 앞에서 시위를 가졌으며 23일에는 금융산업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다. 금융노조 파업 집회가 열린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는 아침부터 전국에서 모여든 조합원들이 속속 집결해 운동장을 다 채웠을 정도였다고 한다...
2016.09.23 11:00
[프리즘] 김영란법, ‘쿨한 사회’ 계기되길
요즘 회식자리나 모임에 나가면 ‘김영란법’이 안주거리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소위 김영란법 시행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우리 사회의 관행과 일하는 방식 등 모두를 바꿔야 할 정도로 사회전체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업과 공무원, 그리고 언론사 등 김영란법 대상인 사람들은 첫 사...
2016.09.22 11:10
[사설] 美 연내 금리인상 확정, 국내 금리인하 요구 사라져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22일 9월 금리를 동결했다.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기보다는 추가 증거를 기다리자는 의미” 라고했다. 아예 “위원 대부분이 올해 금리인상은 한 차례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까지 밝혔다. 사실상 금리인상의 확정이고 시기는 대선을 불과 일주일 앞둔 11월보다는 12월...
2016.09.22 11:10
[사설] ‘전기료 폭탄’ 안기고 ‘성과급 잔치’ 벌이겠다는 한전
유례없는 폭염탓에 전기요금 공포에 떨었던 국민들이 결국 ‘전기료 폭탄’을 맞았다. 살인적인 전기료가 두려워 에어컨도 제대로 못틀고 밤잠을 설쳐야했던 국민들. 그런데도 요금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한국전력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870여만 가구의 8월 전기요금이 7월보다 50% 이상 늘어났다...
2016.09.22 11:10
[특별기고-이흥근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수석연구위원] 100세시대 대비는 시간의 마술로
지난 7월 발표된 고용노동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은퇴연령이 OECD 34개국가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9~2014년 평균으로 남성 72.9세, 여성 70.6세까지 일한다. 이태백, 사오정, 오륙도 등 청년실업과 조기은퇴가 일상화된 시기에 무슨 호강에 겨운 소리냐고 반문할 지 모르겠다. 그러나 늦은 나이까...
2016.09.22 11:07
Mean Friend (심술궂은 친구)
Dear Annie: I have a wonderful group of friends. We all met working together at a restaurant about seven years ago, just out of college. We’ve really grown up with one another. Two of them are a couple, “Ryan” and “Christine.” I love both of them to death, but in all honesty, Christine behaves ...
2016.09.22 11:07
[직장신공]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아는 동생하고 3년 전에 금형 프레스 사업을 시작했는데 동생이 사장이고 저는 공장장입니다. 다행히 일이 아주 잘 되어서 직원이 13명으로 늘었습니다. 문제는 영업을 따로 하려고 일반 회사 영업 경력 6년차 직원을 영입했는데, 이 친구를 반년 정도 제품 생산 수습을 시키려고 제 밑으로 배치했더니, 사사건건 말을 안...
2016.09.22 11:06
[사설] 커지는 원전불안, 립서비스 아닌 실질대책 있어야
국민들의 지진 공포가 원전 불안감으로 번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 대응은 여전히 낙제점이다. 대통령이 “원전과 방폐장 등에 대한 지진 방재 대책을 전면 재점검하라”고 지시하고 산업부에서 “에너지시설 내진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 것이 전부다. 도대체 구체성이 없다. 시간이 지나 잊혀지기만 기다리는 것처럼...
2016.09.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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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