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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e수첩> 나라 망치는 관(官)피아 또는 관(官)토피아
‘관피아(관료+마피아)’라는 말은 이제 더 이상 우리들에게 낯설지 않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참혹한 결과를 가져 오면서 그 책임규명과 함께 연일 메스컴을 탄 때문입니다. 최근에 나온 그야말로 ‘생생’ 신조어지만 그 뿌리는 무지막대하게 깊고 큰 것이었습니다. 진작 공론화됐어야 했습니다. 그래야 그 숱한 후진적 대...
2014.05.12 09:17
<월요광장 - 권대봉 고려대 교수> 국가 시스템과 교육ㆍ문화를 함께 바꿔야
국가를 개조하려면 국가 시스템과 교육ㆍ문화를 같이 바꿔야 한다.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과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의 교훈을 살리지 못해 2014년에 세월호 참사가 또 일어났다. 과거로부터의 적폐(積弊)가 원인이지만, 한국이 양적인 경제성장에 성공하였으나 질적인 선진문화 창달에 실패한 탓도 크다.국민이 안심하고 ...
2014.05.12 09:07
<헤럴드 포럼 - 김종식> 선진국, 공직비리 정보 탐정 통해 얻기도
- 김종식(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인적ㆍ대물적 또는 혼합적인 의문스런 일을 탐문ㆍ관찰ㆍ추리해 사실관계를 유추하거나 확인해 내는 민간인을 사립탐정이라 한다. 이러한 정탐활동은 사실 누가 시키거나 요구해서가 아니라 인류의 역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태동된 것으로 날이...
2014.05.12 08:32
<사설> 경제회복 불씨, 재정만으로 살리기 힘들다
정부가 9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긴급민생대책회의를 갖고 ‘세월호 쇼크’로 꽁꽁 얼어붙은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당초 55%였던 상반기 재정 집행 규모를 57%로 높여 5,6월에 7조8000억원(중앙 6조원,지방 1조8000억원)을 앞당겨 투입키로 한 대목이 눈에 띈다. 산업ㆍ기업은행의 정책금융도 조기집행하...
2014.05.09 11:47
<헤럴드 포럼 - 김종식> 선진국의 사립탐정 民情보강 활용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인ㆍ대물적 또는 혼합적인 의문스런 일을 탐문ㆍ관찰ㆍ추리해 사실관계를 유추하거나 확인해 내는 민간인을 사립탐정이라 한다. 이러한 정탐활동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태동된 본능적 욕구였다. 그러나 성과주의에 집착한 무절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그 폐해를 차단...
2014.05.09 11:46
<사설> ‘세월호 정국’ 이끌 여 · 야 새 원내 사령탑의 책무
새누리당 이완구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이 여야의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다. 첫 충청출신 여당 원내대표가 된 이 의원과 헌정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에 오른 박 의원의 감회는 남다를 것이다. 그러나 세월호 정국은 두 사람이 감회에 젖을 시간을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급박하다. 세월호 관련 국정조사나 특검...
2014.05.09 11:46
<세상읽기 - 정재욱> ‘산소통’ 과 ‘공기통’
세월호 침몰사고를 지켜보면서 접하는 몇 몇 용어가 생소하다. 밀물과 썰물이 바뀔 때 물살이 정지하거나 느려지는 ‘정조시간’, 항로 변경을 뜻하는 ‘변침’, 객실과 구분되는 이중 구조의 ‘격실’을 비롯해 평형수, 흘수선 등은 일반인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잠수부들이 사용하는 휴대용 공기통(에어탱크)도 그 중 ...
2014.05.09 11:45
<데스크 칼럼 - 박승윤>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이 정도 수준밖에 안 되는 나라였던가. 전쟁의 폐허에서 불과 수십년만에 세계적인 부국으로 발돋움하고, 정권 교체가 자연스러운 민주화를 국민의 힘으로 일궈낸 나라인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일류기업이 적지않고, 문화ㆍ 스포츠 스타가 지구촌을 열광시키는 나라인데. 어떻게 이처럼 속절없이 꽃다운 어...
2014.05.09 11:43
<경제광장 - 문창진> 한국은 안전사고에서 ‘복불복 사회’ 다
도망친 선장…허술한 대처능력…씻을 수 없는 안전후진국 불명예사고책임 엄중하게 물어야 할것총체적 문제점도 낱낱이 밝혀야지난 2월 경주 마우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바다에서 대형참사가 터졌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300명이 넘는 인명이 희생됐고 온 국민이 충격과 비탄에 빠졌다...
2014.05.08 11:40
<직장신공> 정공법으로 가라
‘영업 일을 하는 경력 6년차의 여성 직장인입니다. 일이 적성에 맞아서 재미있고 실적도 좋은데 문제는 잦은 회식과 과음입니다. 영업부라 그런지 일주일에 두세 번 회식이 있고, 했다 하면 2, 3차가 기본이라 아주 힘듭니다. 신입일 때는 열심히 따라 다니기도 했는데 이제는 정말 힘들어서 이직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4.05.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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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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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