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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객이익 빼돌리는 자전거래 증권사 중징계는 당연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7일 불법 자전거래를 한 현대, 교보, 대우, 미래에셋, 한화투자, NH투자 등 6개 증권사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자전거래 규모가 가장 큰 현대증권에는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계좌)의 한 달간 ‘업무중지’라는 무거운 징계가 떨어졌다. 교보증권도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를 받았다...
2016.04.08 11:21
[세상읽기] 반란의 도시가 된 대구
새누리당 대구 상황이 심각하긴 한 모양이다. 이 지역 출마 후보자들이 일렬로 무릅을 꿇고 ‘사과문’을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드는 생각이 그렇다. 오죽 마음이 급했으면 이런 퍼포먼스를 기획했을까만 효과는 그리 있을 것같지 않아 보인다. ‘피눈물 나는 반성’을 외친다고 다시 돌아설 민심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이런...
2016.04.08 11:20
[포럼] 수출경쟁력, 산업생태계 건강성에 달렸다 -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전신에 혈액을 돌게 하는 게 심장이다. 기계산업은 한 나라 제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산업이다. 자동차, 조선, 철강, 전자 등의 생산설비와 엔진, 부품을 공급하고 품질을 결정짓는 주력 기간산업으로 가히 제조업의 심장이다. 또 전산업에서 차지하는 연관효과가 매우 크고 기술 및 자본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
2016.04.07 17:18
[사설] 진정성없는 사과에 막말·헛공약, 저질 경연장된 선거전
이제 연례행사다. 으레 선거철이면 ‘당연한 권리’처럼 쏟아내는 저질 유세에 유권자들의 정치혐오증이 극에 달할 지경이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대 총선이라고 예외일리 없다. 새누리당은 텃밭이자 심장인 대구지역 판세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무릎을 꿇었다. 새누리당 대구지역 출마후보 11명은 ‘진박 감별사’ 최...
2016.04.07 11:22
[사설] 규제 혁신해야 제2, 제3의 셀트리온 나온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마침내 미국 시장을 뚫어냈다.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램시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아낸 것이다. 셀트리온의 미국시장 진입은 그 의미가 각별하다. 미국은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절대 시장이다. 그러나 특허권자의 권리 보호를 중요시...
2016.04.07 11:22
[헤럴드 포럼] 수출경쟁력, 산업생태계 건강성에 달렸다
전신에 혈액을 돌게 하는 게 심장이다. 기계산업은 한 나라 제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산업이다. 자동차, 조선, 철강, 전자 등의 생산설비와 엔진, 부품을 공급하고 품질을 결정짓는 주력 기간산업으로 가히 제조업의 심장이다. 또 전산업에서 차지하는 연관효과가 매우 크고 기술 및 자본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
2016.04.07 11:21
[경제광장] 정책이 실기(失機)하지 않기 위한 충분조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도입이 늦어지고 있다. 유럽과 남미에서는 이미 상용화 단계다.트위지는 물품 배달에 적합한 바퀴가 4개 달린 근거리 이동수단이다. 동력은 전기를 쓴다. 옆 유리창이나 범퍼도 없다. 좌석은 오토바이처럼 2개가 일렬로 놓여있다. 운전대가 원형이다.지난해 한 국내 업체가 시험운행을 위해 이를 승용...
2016.04.07 11:20
[직장신공] 아빠의 청춘
‘조그만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1년 전 아버지가 하는 건축회사로 옮겨온 서른한 살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저한테 얼마나 엄하게 대하는지 야단을 너무 많이 칩니다. 게다가 월급도 다른 직원보다 적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경영 수업 시키느라 그러는 거라고 하지만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괴롭습니다. 이...
2016.04.07 11:19
[자매지 코리아헤럴드 제공] Rude Parents (무례한 부모들)
Dear Annie: My husband and I have chosen not to have children. His family asks repeatedly if we’ve “changed our minds” about it, so obviously they do not approve of our choice.애니에게: 남편과 전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어요. 시댁에선 계속 “마음을 바꾸지 않았냐”고 물어요. 우리의 선택에 찬성하지 않...
2016.04.07 11:19
[경제광장-허용석] 정책이 실기하지 않기 위한 충분조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도입이 늦어지고 있다. 유럽과 남미에서는 이미 상용화 단계다.트위지는 물품 배달에 적합한 바퀴가 4개 달린 근거리 이동수단이다. 동력은 전기를 쓴다. 옆 유리창이나 범퍼도 없다. 좌석은 오토바이처럼 2개가 일렬로 놓여있다. 운전대가 원형이다.지난해 한 국내 업체가 시험운행을 위해 이를 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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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의 ‘덫’에 걸린 네이버…라인야후 사태, 결국 ‘正義’의 승리(?)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사실 큰 그림은 5년전 소프트뱅크가 그린 것으로 보인다. 2019년까지 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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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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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까지 집값 안오른다” 부동산 고수는 집값 이렇게 본다 [부동산360]
올해 부동산 경기 향방에 대해 업계와 개인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보합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과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시각도 팽팽하게 맞섰다. 또한 이들의 관심이 쏠린 공공분양주택 및 공공택지 선호도 1위 지역은 경기남부였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26일 개최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경기 전망을 물어본 결과 &l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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