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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포럼-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가맹사업 시작은 ‘가맹희망플러스’와 함께
요즘 대형마트나 백화점 보다는 편의점 업계의 매출 신장세가 더 크다고 한다. 또 편의점 관련 분쟁이 발생해도 분쟁조정 절차를 통해 당사자 간에 원만하게 합의가 이뤄져 편의점주들이 적절한 피해구제를 받는 사례도 예전에 비해 늘어나고 있다. 불과 4∼5년 전만해도 24시간 심야 강제영업, 과도한 위약금 등으로 갑질,...
2016.06.20 11:14
[CEO 칼럼-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신(新)농업혁명과 ‘말뫼의 눈물’
최근 빌게이츠가 뉴욕 고층빌딩에 수십마리의 닭을 데리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아프리카, 남미 등 개발도상국 24개국에 병아리 10만마리를 기부하고 양계방식을 전수해 자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IT업계에서 혁명을 일으킨 빌게이츠가 양계 분야를 들고 나온 것이 이채롭다. 빌게이츠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 자선재단...
2016.06.20 11:10
[사설] 불법거래 엄단으로 부동산 과열 초기에 잡아야
부동산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챦다. 과열 조짐이 뚜렷하다. 전국 곳곳에서 가격 급등 현상이 나타나고 일부 인기지역의 아파트 분양가는 하늘을 찌를 기세다. 15일 신청접수가 끝난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청약엔 무려 6만5000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 364대1이다. 하룻만에 프리미엄이 3000만원이니, 1억원이니...
2016.06.17 11:24
[사설] LG이노텍의 성과제 도입 실험 성공적으로 확산되길
LG이노텍이 단행한 인사 혁신이 놀랍고 반갑다. 이 회사는 노사간 협의를 통해 생산직 현장사원에게 적용해 온 호봉제 급여체계를 전면 폐지키로 한 것이다. 그 대신 개인의 성과와 역량에 따라 임금을 차등 지급하는 성과급제를 도입하게 된다. 바뀐 제도가 시행되면 실적이 높은 사원은 최대 기존 연봉의 30%까지 성과급을...
2016.06.17 11:24
[세상읽기] 국민 정서법의 덫
그를 두둔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단지 궁금했다.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 얘기다. 금융당국이 김 회장에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한 것은 지난달 말이다. 지난 2014년 11월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직전에 주식(62만주, 7억3000만원)을 미리 팔아 2억7000만원의 손실을 회피했다는 것이다. 이상한 건 당시 시세 이상의 가격...
2016.06.17 11:23
[데스크칼럼] 롯데와 산업은행...죄의 저울
재계 5위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적이다. 일감몰아주기, 부당내부거래, 사업손실을 가장한 회사 돈 빼돌리기, 차명계좌와 차명주식 보유, 정관계 로비 등 그동안 ‘재벌의 문제’로 여겨졌던 주제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모습이다.수사가 끝나면 조세포탈, 뇌물공여, 금융실명제법 위반, 외환관리법 위반 등 다...
2016.06.16 16:07
[사설] 일반인보다 더 엄중해야 할 스타 연예인 군복무
인기 한류스타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면서 진위여부를 떠나 치명적인 이미지손상을 입었다. 동방신기로 데뷔해 JYJ멤버이자 연기자로도 맹활약하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인 박유천씨가 최근 고급 유흥업소에서 성폭행을 했다며 상대 여성이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언론보도와 여론의 관심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으나...
2016.06.16 11:15
[헤럴드포럼-박상근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청년실업과 일자리 미스매치
2016년 4월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은 10.9%(약 50만 명)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 발표 청년실업률에 임시직, 아르바이트, 구직단념 자 등 잠재적 실업자를 감안한 실제 청년실업률은 20%(약 100만 명)에 달한다는 통계도 있다. 내년 봄이면 또 50만 명의 대학 졸업 청년들이 고용시장으로 나온다. 공급되는 양질의 일...
2016.06.16 11:15
[사설] 美 금리 동결, 여전한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다시 한번 동결했다. 연준은 15일(현지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6월 정례회의에서 0.25~0.5%인 지금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그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을 압박하던 이른바 ‘6월 미국 금리인상설’은 일단 수면 아래로 잠복하게 됐다. 연준이...
2016.06.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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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5위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적이다. 일감몰아주기, 부당내부거래, 사업손실을 가장한 회사 돈 빼돌리기, 차명계좌와 차명주식 보유, 정관계 로비 등 그동안 ‘재벌의 문제’로 여겨졌던 주제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모습이다.수사가 끝나면 조세포탈, 뇌물공여, 금융실명제법 위반, 외환관리법 위반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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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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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올해 청년 공공주택 3.3만가구 공급된다…LH 출범 이래 최대 규모 [부동산360]
올해 3만3000가구 수준의 청년 대상 공공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청년 주거문제 해결이라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대비 물량이 20% 이상 확대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설하고 3만3000가구 수준의 청년 대상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LH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앞서 정부는 제21차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주거 전담조직인 국토교통부 청년주거정책과를 신설했다. 이에 LH는 지난달 1일 청년 주택공급의 체계적 관리와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