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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0년 꿈 이룬 2018 평창 쾌거
강원도 평창이 마침내 ‘3수 꿈’을 현실로 일궈냈다. 7일 새벽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제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기총회에서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2010년과 2014년 대회 개최지 선정 때 연거푸 역전패를 당했던 2전3기의 환희이기에 더욱 값지다. 1차 투표에서 독일 뮌헨과 프...
2011.07.07 10:48
[세무사 박상근] 탈세 부추기는 상속세제 개편해야
재계는 3세들이 재산과 경영권을 물려받아야 할 시기를 맞고 있다. 재벌 3세들이 경영권을 물려받아야 할 현재는 재벌 2세들이 이를 승계받았던 1970년대와는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상속재산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고, 2004년부터 모든 부(富)의 무상이전에 세금을 부과하는 ‘포괄과세주의’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과거와...
2011.07.07 10:48
[세상읽기-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평창 올림픽과 금강산관광 해법
지난달 29일 금강산관광특구 내 재산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대화는 3시간 만에 결렬됐다. 남북 양측은 만나자마자 논의의 진행순서를 둘러싸고 입씨름만 하다가 헤어졌다. 대결과 대립의 남북관계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준다.북측은 재산의 동결ㆍ몰수ㆍ정리 등의 순서로 대남 압박 수위를 점차 높여왔다. 남측은 당국...
2011.07.07 10:47
<헤럴드포럼>탈세 부추기는 상속세제 개편해야
재계는 3세들이 재산과 경영권을 물려받아야 할 시기를 맞고 있다. 재벌 3세들이 경영권을 물려받아야 할 현재는 재벌 2세들이 이를 승계 받았던 1970년대와는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상속재산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고, 2004년부터 모든 부(富)의 무상이전에 세금을 부과하는 ‘포괄과세주의’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과거와...
2011.07.07 10:23
[사설] 검찰총장 대행체제로 임기 채울수도
검ㆍ경 수사권 조정안 합의가 파기됐다며 사퇴한 김준규 검찰총장에 대한 반응이 갈수록 싸늘하다. 청와대는 사표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차기 총장 인선에 착수했지만 검찰의 지나친 조직 이기적 모습은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여야 정치권은 물론 사회 여론은 임기 40여일을 남겨두고 검찰 입장을 고려, 사표 제출을...
2011.07.06 10:52
[사설] 업계 비리 느는데 처벌 왜 완화하나
임기 말 레임덕 현상이 본격화하면서 정부가 ‘사후 뇌물’을 의식한 특정 업계 봐주기에 경쟁적으로 나선 듯하다. 대규모 공사 수주를 둘러싼 건설 비리 제재를 강화하기는커녕 오히려 완화하고, 솜방망이 처벌에 안주하는 모습이다. 건설사 뇌물비리 처벌 완화가 대표적 사례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발주사업의 입찰 때...
2011.07.06 10:51
[사설]‘귀신 잡는’해병, 어쩌다가 총기 난사
해병대 2사단 강화도 해안 초소 생활관에서 4일 낮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김모 상병이 K2 소총으로 동료 부대원을 쏴 부사관 등 4명이 사망하고, 김 상병과 이를 말리던 후임병이 부상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우리 국군의 최정예인 ‘귀신 잡는’ 해병이 왜 생사를 같이해야 할 동료에게 총부리를 겨눴는지 안타깝고 끔...
2011.07.05 10:52
[사설] 친박계 몸조심 속 공천제도 혁명을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4일 홍준표 의원을 신임대표로 선출했다. 유승민 나경원 원희룡 남경필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뽑혔다. 새 지도부는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저마다 새 한나라당의 갈 길을 외쳤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지난해 지방선거와 4ㆍ27 재보궐선거에서 등 돌린 민심은 여전하고, 임기 말 이...
2011.07.05 10:52
<장용동 대기자의 부동산 프리즘>하반기 시장활성화 정책변수에 달렸다
경기침체 후유증 날로 심화내수활성화 위해 약효 빠른부동산경기 부양 시도할 수도9월이후 대안제시 가능성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6ㆍ30대책이 발표됐지만 시장은 여전히 무덤덤하다. 수도권 유망 단지의 분양률이 30%를 넘지 못하고 미분양물량은 재차 증가세이다. 서울 아파트의 6월 거래건수가 1229건으로 최저상황인 데...
2011.07.04 11:25
[사설] 보신 급급한 외환은행의 매각 지연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의 과도한 이익 챙기기로 ‘먹튀’ 논란이 재차 일고 있다. 외환은행 이사회가 지난 1일 주당 1510원의 배당을 결정, 단박에 5000억원의 현금을 챙겼다. 론스타는 외환은행 인수 후 배당과 지분 매각 등으로 벌써 2조9000억원을 가져가 투자금을 모두 회수하고 7000억원이나 남겼다. 앞으로도 하반...
2011.07.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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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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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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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미분양의 무덤 대구 맞아?…이사차 들락, 1000만원 웃돈 붙어 팔렸다 [부동산360]
“대구 부동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건 맞지만 현장에서는 (수요자들의) 심리가 어느정도 개선됐다고 느껴요. 아무래도 대구에선 주상복합 선호도가 낮아 그쪽 분위기가 더 안 좋고 신축 대단지 아파트는 또 달라요. 이쪽 신축 단지는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는 이미 벗어났죠.” (대구 달서구 송현동 A공인중개업소 대표) 수도권에 비해 지방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 내에서는 입지, 아파트 연식에 따라 현장 분위기가 엇갈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