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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 황해창> 한국 관광, 바꿀래? 죽을래?
시내 중국 ‘요우커’북적…곳곳 ‘바가지 코리아’극성싸구려 마인드 없애고…관광의 기본부터 바꿔야요즘 들어 광화문 네거리 일대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휴식 겸 자유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에 그럴 것이다. 대부분 중국 관광객, 요우커(遊客)들이다. 직장을 오가며 그들을 보노라면 고맙고, 미안하...
2012.04.27 11:21
[현장에서] 너무 너그러운 농림장관의 ‘안전관’
[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0.1%의 문제도 없다고 판단해 검역중단 조치를 하지 않았다”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5일 광우병 문제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확신에 찬 목소리로 여러차례 이 말을 반복했다. ‘왜 법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느냐’는 질문은 물론 ‘미국 쇠고기를 믿을 수 있나’, ‘미국 판단에...
2012.04.27 09:53
<사설> 보험사기 가담 병원과 의사 즉각 퇴출
보험사기로 새는 돈이 연간 3조4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는 보험연구원 연구 결과가 놀랍고 충격적이다. 보험회사가 가입자에게 한 해 지급하는 보험금 27조4000억원의 10%가 훨씬 넘는다. 이 때문에 국민 한 사람당 7만원, 가구당 20만원의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니 기가 막힌다. 보험사기는 매년 큰 폭 늘고 있지만 적발하...
2012.04.26 11:43
<사설> 美 광우병, 아픈 기억 되살리지 않도록
미국 내 광우병 재발 파장이 만만찮아 보인다. 미국산 쇠고기와 우리 사회가 갖는 상관관계가 워낙 복잡하고 미묘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광우병은 2003년 앨라배마에서 발견된 이래 네 번째로 2006년 3월에 이어 6년 만의 일이다. 이번 발병은 캘리포니아 주의 한 목장에서 발생했고, 일단 한 마리의 젖소가 문제가 됐다고 ...
2012.04.26 11:43
<사설> 국회선진화법, 19대 국회가 할 일 맞다
국회 본회의 취소로 국회선진화법안, 이른바 ‘몸싸움방지법’과 민생 상징 주요 법안 처리가 끝내 무산됐다. 다음달 29일 회기 만료 전 국회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거의 없다. 결국 사회문제로 대두된 ‘112위치추적법’, 가정상비약의 슈퍼 판매 허용 등 시급한 60여건의 민생법안까지 휴지로 둔갑할 처지다. 이로써 18...
2012.04.25 11:43
<사설> 대통령 후보 때 측근 부패 근절 서약하라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사건이 정권 말기 최대 게이트로 번질 조짐이다. 실세 중 실세라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5일 검찰에 소환된 데 이어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10억원 수수설이 가파르게 떠오르고 있다. 검찰은 이모 전 파이시티 대표가 박 전 차관에게 전달하라며 최 전 위원장 고향 후배를 ...
2012.04.25 11:43
<데스크 칼럼 - 박승윤> 균형재정, 대선 주자들이 약속해야 달성된다
복지 속도 더뎌지더라도…건실 재정이 삶 풍요롭게해정부, 건전성 중요 홍보하고…경상비 지출부터 솔선수범을이명박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2007년 말 정기국회는 새해를 불과 사흘 앞둔 12월 28일에야 2008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 처리 법정시한인 12월 2일을 한 달 가까이 지나서였다. 확정된 예산은 정부가 요청...
2012.04.25 11:42
<데스크 칼럼> 균형재정, 대선 주자들이 약속해야 달성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2007년말 정기국회는 새해를 불과 사흘 앞둔 12월28일 에야 2008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 처리 법정시한인 12월2일을 한달 가까이 지나서였다. 확정된 예산은 정부가 요청한 257조 3203억원에서 1조 1482억원이 삭감된 256조1721억원. 평년작 수준의 삭감이었다.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
2012.04.25 08:36
<사설> 北 도발위협 완벽응징 결기 더 세워야
최근 북한의 대남 도발 본색을 보면 그들이 일개 정부인지, 흉포한 테러집단인지 도무지 분간이 안 된다. 김일성 100회 생일 축포였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실패하는 등 평양을 들썩였던 초대형 정치집회가 성에 차지 않았던지 연일 대놓고 애꿎은 데 화풀이해대는 모양새다. 북한 입장에서는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 발표 직...
2012.04.24 11:04
<사설> 최고 실세도 검찰 가는 MB정권 도덕성
이명박 대통령 측근 비리가 또 불거졌다. 이번에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고향 후배인 브로커를 통해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파이시티 개발 사업이 잘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것이다. ‘왕 차관’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검찰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최 전...
2012.04.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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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술렁 반포, 내가 내가 대장 아파트!…아리팍·원베일리 불붙었다 [부동산360]
최근 아파트값이 무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서 ‘래미안원베일리’와 ‘아크로리버파크’가 대장주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양상이다. 중대형 면적은 지난해 입주해 신흥 대장주로 자리잡은 래미안원베일리가 시세를 이끌고, 소형 일부 타입에선 여전히 아크로리버파크 가격이 앞서는 모양새다. 두 단지 모두 한강변에 위치한 만큼 조망권 및 층수에 따라 가격이 시소게임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
부동산360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