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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 홍길용> ‘창조경제’ 정부의 ‘창조증세’론
“세율 올렸느냐? 아니다. 세상에 없던 갑자기 증세는 아니다. 여태까지 했던 내용을 그대로 이번에 구체화시켜서 어떻게 보면 ‘창의적(creative)’이라고 할까요. 그런 방법으로 개선한 것이다.”박근혜정부 창조경제의 핵심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이 지난 9일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설명한 말이다. ‘창조증세론’이라 할...
2013.08.12 11:38
<월요광장 - 권혁세> ‘스마트폰 1등 국가’의 빛과 그림자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40%한류확산·국가브랜드 업그레이드청소년 창의성 상실 등 부작용혁신뒤의 어두운 면도 개선을…얼마 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발표에 의하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세계시장 점유율은 33.1%로 2위 업체인 애플(13.6%)보다 배 이상 높았다. 3위인 LG전자의 ...
2013.08.12 11:37
‘Broken BRICs’
제가 시장을 보아온 이래 글로벌 금융 사회는 이머징 시장과 애증 관계를 지속해 왔습니다. 많은 인구와 빠른 경제성장은 이론적으로 투자자에게 쉽게 먹히는 제안입니다. 40%가 넘는 글로벌 인구, 겨우 20% 정도의 글로벌 GDP 생산, 경제성장 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른 이 지역에 어떤 논리로 투자를 마다할 수 있을까요? 직...
2013.08.12 11:35
<사설> 100년을 내다보는 정책 안목이 아쉽다
4대강 녹조를 두고 서로 책임을 미루며 목청을 높이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의 신경전이 참으로 볼썽사납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이명박정부 당시 4대강 사업의 최선봉에 서 있었다. 그런 부처들이 오히려 이 사업에서 거리를 두려고 안달하는 모습은 실망스럽다 못해 측은해 보인다. 대규모 국책사업은 50년, 100년을 내다보...
2013.08.12 11:34
<사설> 세제개편, 거리 아닌 국회서 따질 문제
세제개편안을 둘러싼 여야 간 대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구실로 장외 정치에 나선 민주당이 투쟁 방향을 ‘세금 폭탄’으로 급선회하면서 그 전선이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 민주당 등 야권은 지난주 말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개최한 데 이어 ‘세금폭탄 저지 서명운동’을 시...
2013.08.12 11:34
<세상을 바꾼 한마디-루이 14세> “짐은 죽지만, 국가는 영원하리라”
루이 14세는 왕의 권력을 신에 의해 승인된 것이라고 믿었다. ‘태양왕’이란 칭송이 나온 것은 프랑스를 유럽 최강국 반열에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재무상이었던 콜베르의 역할이 컸다. 콜베르는 중상주의를 앞세워 프랑스 국부를 크게 늘렸다. 하지만 재위기간 중 유럽 전체와 싸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계속된...
2013.08.12 11:31
‘Broken BRICs’-데이비드 전 KDB자산운용 공동대표
제가 시장을 보아온 이래 글로벌 금융 사회는 이머징 시장과 애증 관계를 지속해 왔습니다. 많은 인구와 빠른 경제성장은 이론적으로 투자자에게 쉽게 먹히는 제안입니다. 40%가 넘는 글로벌 인구, 겨우 20%정도의 글로벌 GDP 생산, 경제성장 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른 이 지역에 어떤 논리로 투자를 마다할 수 있을까요? 직관...
2013.08.12 10:34
<현장에서> ‘창조경제’ 정부의 ‘창조증세’론
“세율 올렸느냐? 아니다. 세상에 없던 갑자기 증세는 아니다. 여태까지 했던 내용을 그대로 이번에 구체화시켜서 어떻게 보면 ‘창의적(creative)’이라고 할까요. 그런 방법으로 개선한 것이다”박근혜정부 창조경제의 핵심 조원동 대통령 경제수석이 지난 9일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설명한 말이다. ‘창조증세론’이라 할...
2013.08.12 10:34
<칼럼-함영훈> ‘서기제복(暑氣制伏)’…보양식이나 먹는 말복이 아니다
[함영훈 미래사업본부장] ‘여름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 ‘삼복에 오는 손님은 호랑이 보다 더 무섭다.’이런 속담이 있을 정도로 여름은 아주 오래전부터 경제활동 사회관계를 접는 ‘비수기’였을까. 아니다. 이런 말은 양반네의 것이었다. 무더위 짧은 홑적삼 차림으로 있다가 객이 오면 의관을 정제하고, 음...
2013.08.12 08:56
<세상읽기 - 황해창> ‘풀뿌리 창조경제’
우연히 만난 천막 과일가게 두 청년에게서 난 분명히 느꼈고 또 보았다. 역발상과 거침없는 실천력, 그리고 소박한 배려를. 부디 초대박을 거두고 용기백배해 또 다른 미래지향적인 도전에 선뜻 나서 줬음 하는 맘 간절하다.2박 3일 몇몇 내외가 어울려 가평 일대 산행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 갑자기 아내들이 찰옥수수 타령...
2013.08.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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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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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