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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문자 줄어드나”…대량문자 발송사업자, 자격인증제 시행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이달 중 대량문자 발송사업자에 대한 ‘자격 인증제’를 실시한다. 새롭게 시행되는 자격 인증제는 인터넷망을 이용해 대량의 문자전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자 재판매 사업자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 문자 중계 사업자로부터 전송 자격 인증을 받아야만 광고성 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
2024.06.02 13:33
실업급여 수급자 '열에 셋'은 60세 이상…10년새 비중 2배↑
실업급여 수급자 열 명 중 세 명은 60세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60세 이상 비중은 10년 사이 2.3배 증가했다. 2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실업급여 수급자 수는 모두 68만325명으로, 이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60~69세가 19만2369명(28.3%)으로 가장 많았다. 70세 이상 8433명까지 더해 4월 전체 수...
2024.06.02 13:29
운전 중 문자 확인하다 ‘쾅’…4명 숨지게 한 버스 기사 집유, 왜?
운전 중 휴대전화를 보다가 앞서 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아 4명을 숨지게 한 50대 버스 기사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일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9)씨에게 금고 3년의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충북 보은군 당...
2024.06.02 13:27
민주 “與 시간 끌면 법대로 표결…18개 상임위 다 가져올 수도”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 원(院) 구성 법정시한인 7일까지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해야 한다며 여당인 국민의힘을 거듭 압박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여야 간 합의를 통해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는) 관례도 존중하지만, 관례보다는 법이 우선”이라며 “국민의힘은 시간만...
2024.06.02 13:09
“보험 만기때마다 오던 전화 이제 좀 줄려나”
앞으로는 금융 소비자들이 보험설계사 등으로부터 걸려 오는 마케팅 연락을 손쉽게 거부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권의 마케팅 연락을 한 번의 클릭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금융권 '두낫콜(Do Not Call) 시스템'을 확대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은행,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저축은행 등 12개 업권은 201...
2024.06.02 12:36
中투자자 중재신청 한국정부 승소…“불법투자는 보호대상 아니다”
중국인 투자자가 불법 대출을 받은 뒤 이를 못 갚아 담보를 잃자 한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중재를 신청했으나, 중재판정부는 불법 투자는 보호 대상이 아니라며 기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법무부에 따르면 중국 국적 민모 씨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제투자분쟁 해결 절차(ISDS·Investor-State Dispute Set...
2024.06.02 12:34
검찰, 마약범죄 직접수사 권한복원 이후 단속인원 62%↑
검찰이 마약 범죄 직접 수사 권한이 복원된 이후 단속한 마약사범 숫자가 전년 대비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법무부에 따르면 현 정부 출범 이후 마약범죄 수사시스템 복원 노력으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검찰 직접 단속 인원은 1127명, 직접 구속 인원은 304명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4%...
2024.06.02 12:27
포스코그룹, ‘ESG레벨업그라운드’ 개최…“미래세대와 ESG 아이디어 공유”
포스코그룹이 지난 5월 3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4년도 1학기 ‘포스코 ESG 레벨업그라운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ESG 레벨업그라운드는 대학생들이 학기 중 수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하는 행사로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주...
2024.06.02 12:24
9년간 반도체 제어시스템 입찰 담합…공정위, 12개사 과징금 104억원
삼성SDS가 발주한 반도체 공정 등 제어시스템 관련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총 12개 업체의 부당 공동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04억5900만원을 부과한다고 2일 밝혔다. 제재 대상은 피에스이엔지(대안씨앤아이), 두타아이티, 메카테크놀러지, 아인스텍, 창공에프...
2024.06.02 12:21
은행 빚 많은 기업그룹 36곳…쿠팡·호반 추가, 태영 제외
36개 기업집단이 올해 빚이 많아 채권은행으로부터 재무구조를 평가받아야 하는 ‘주채무계열’로 지정됐다. 쿠팡, 호반건설, 에코프로, 셀트리온 등 4개 계열이 올해 명단에 신규 편입됐고 현대백화점, 넷마블, DN, 세아, 태영, 대우조선해양 등 6개 계열은 제외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총차입금이 2...
2024.06.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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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5000만원 호가 올려도 계약금 쏘겠다 난리” 전화통 불나는 선도지구 [부동산360]
“몇달 전까지도 관망세로 돌아섰던 실수요자들이 계약금부터 넣겠다고 전화가 와요. 하루아침에 분위기가 싹 바뀌었습니다.”(분당 A공인중개사무소) 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하자 분당 , 일산 등 지구에 포함된 아파트 가격들이 들썩이고 있다.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구축 아파트들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매도자들은 매물을 다시 거두고 있는 것이다. 분당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정비 선도지구 발표 전 한달 5개 하던 중개를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