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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등 6개대학 ‘오케스트라 축제’ 개막
예술의전당이 올해부터 각 대학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를 시작한다. 미래 음악인에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서는 기회를 줌으로써 전문 음악인으로 발전해갈 수 있게 하고, 대학 오케스트라의 실력 또한 높여주기 위해서다.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는 서...
2013.06.14 11:23
비약적 성장에도…삶은 나아지지 않았다
40년간 목적없는 성장에 대한 깊은 회의주당 노동시간 제한·법정휴일 확대 등탐욕에 맞서는 7가지 ‘행복 기본재’ 제시1930년 케인즈는 케임브리지대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본주의가 펼칠 바람직한 미래상을 담아낸 ‘우리 후손을 위한 경제적 가능성’이란 얄팍한 에세이를 출판했다. 그는 책에서 자본 축적과 기술 진...
2013.06.14 11:22
아홉편의 사랑…바로 당신의 연애사
펄떡이는 살아있는 언어로 진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소설가 한창훈이 그에 어울리지 않을 듯싶은 연애를 들고 나왔다. 4년 만에 펴낸 소설집 ‘그 남자의 연애사’(문학동네)는 아프고 짠한 우리들의 아홉편의 사랑얘기다.“저쪽에서 봄바람이 부는가 싶은데 그만 내 가슴 속에 꽃이 피어버리는 것. 쌍방이 그러한 것. 이...
2013.06.14 11:22
로마제국 몰락 이유는 ‘번영’ 에 있다?
“로마가 멸망한 것은 내부 분열과 혼란 때문이 아니다. 과업을 너무나 빨리 이루었기 때문에, 그로 인한 ‘번영’ 때문에 몰락한 것이다.”로마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갖고 있던 18세기 계몽주의 사상가 몽테스키외가 본 로마제국의 몰락 이유는 일반적인 통설과 다르다. 로마가 ‘세계의 지배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 주변...
2013.06.14 11:22
200자 다이제스트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올랜?(윤혜신 지음/백년후 펴냄)=서울생활을 하다 시골로 내려와 밥집을 하고 있는 저자의 소박하고 건강한 밥상과 시골살이 이야기. 5년 동안 어린이잡지 ‘개똥이네 집’에 연재한 글을 모은 것으로, 한 달에 한 꼭지씩 차곡차곡 모은 이야기가 잘 익은 장맛처럼 깊고 정갈하다. 한 계절씩 다섯 해...
2013.06.14 11:20
있다? 없다?…끝모를‘神 논쟁’유쾌한 탐색
세계적 석학들과 존재론적 대화철학·과학 넘나들며 상상력 자극무거운 명제 흥미롭게 풀어내2004년 12월 반세기가 넘도록 무신론의 대표 주자였던 영국의 철학교수 앤서니 플루가 유신론으로 돌아선 건 일대 사건이었다. 이는 1980년대부터 진행돼온 사상계가 이전까지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신으로의 귀환행렬에 정점을...
2013.06.14 11:20
꿈을 먹고 살아온 멘토 19인‘희망 연금술’
‘고통의 학교’란 게 있다면 다니고 싶은 이들이 있을까. 육체의 고통,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엉킨 고통을 누구든 피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암 투병 중인 이해인 수녀는 암이라는 파도를 타고온 여정을 ‘고통의 학교’로 표현한다. 고통을 통과하며 세상을 좀 더 넓게 보는 여유, 힘든 중에도 남을 위로할 수 있는...
2013.06.14 11:20
올 1분기 가구, 오락ㆍ문화비로 14만3300원 썼다
올 1분기에 한 가구가 오락ㆍ문화에 쓴 비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증가한 14만3300원으로 집계됐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14일 발간한 ‘2013년 1분기 오락ㆍ문화비 지출 경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오락ㆍ문화비는 가구 전체 소비 지출 항목 가운데 5.6%를 차지했다. 항목별로 문화서비스비가 전년동기 대비 8.8...
2013.06.14 10:12
고독을 찾아 헤매본 적 있나요?
[북데일리] 삭발한 뒤통수가 왠지 안쓰럽다. 고개를 돌리면 슬픈 표정을 짓고 있을 듯하다. 그건 (2013. 작가정신)란 제목 때문이다. 노재희의 첫 소설집은 고독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다. 그러니까, 가족과 지인과의 단절이 아닌 진정한 고독을 찾아 헤매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은 시를 쓰고 싶은 엄복태의 이야기다. ...
2013.06.14 09:38
꼭 떠나야 여행? 일상에서의 여행!
[북데일리] ‘여행은 일상처럼, 일상은 여행처럼하라’는 말이 있다. 일상생활을 여행하는 것 처럼 사람이 있다.(이덴슬리벨. 2013)는 방송작가이며 여행작가인 저자 권혜진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녀는 여행자의 시선만 있다면 방 안, 옥상 위, 부엌, 거리, 버스 정류장, 카페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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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월세 165만원에 ‘깜놀’…오피스텔 월세 부담 이렇게 줄였다 [부동산360]
치어리더 박기량이 월 관리비 포함 16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방송에서 밝히면서 점점 커지는 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기량은 지난 2일 방송된 KBS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서울) 월세가 너무 비싸다. 관리비 포함해서 165만 원"이라고 털어놨다. 박씨는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로 근무하다 올해부터 서울을 연고로 하는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로 나서고 있다. 그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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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