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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봄 7년] 제 몸에 불지르는 청년들…분신자살 年 80건
‘아랍의 봄’으로 불리는 민주화 시위는 2010년 튀니지 청년 모하메드 부아지지의 분신(焚身) 자살로 촉발됐다. 과일노점상을 했던 부아지지는 단속반의 철거에 생계가 막막해지자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그의 죽음은 ‘재스민 혁명’ 도화선이 됐고, 마침내 24년 독재정권을 무너뜨렸다. 그러나 혁명 이후 분신 사례는...
2017.07.10 16:26
“모술에 IS 수백 명 남아있어…여성ㆍ어린이 인간방패”
이라크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점령했던 모술 탈환을 9일(현지시간) 선언한 가운데, 이 지역에서 IS 막바지 소탕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이라크 군이 티그리스강 서부 올드시티(Old City) 내 작은 영토에 내몰린 IS를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군은 앞서 하이데르 알 아바...
2017.07.10 16:10
오바마, 정치활동 재개…13일 민주당 모금행사 참석
-전국민주선거구개편위원회 모금행사 참석…선거구 재조정 지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지 6개월 만에 정치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워싱턴포스트(WP), 폴리티코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오바바 전 대통령은 오는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전국민주선거구개편위원회(NDRC)의 비공개 모금행사에...
2017.07.10 15:53
푸틴 때문에 궁지에 몰린 트럼프…푸틴 “트럼프 아주 재미있는 사람”
-NYT “트럼프 주니어 지난해 러시아 인사와 접촉”-미국 내 ‘러시아 스캔들’ 재점화-푸틴 “트럼프 아주 재미있는 사람”[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사이버보안대’ 창설을 제안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국 내 비난이 쏟아졌다...
2017.07.10 14:50
[슈퍼리치]높은 몸값때문에?…납치 표적 된 부자 가족들
[SUPERICH=윤현종ㆍ이세진 기자] 비단 ‘가진 자’들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목숨 담보로 돈을 요구하는 범죄는 세계 각국에서 무수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는 곳곳에 있죠. 그런데, 이 중에서도 유명인사ㆍ부호를 상대로 한 납치는 세간의 관심을 받습니다. 우선 천문학적인 ‘몸값’이 사람들을 놀라...
2017.07.10 14:38
日 문부성 전 차관 “가케학원 특혜, 아베 움직임 있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학 스캔들을 폭로한 마에카와 기헤이 전 문부과학성 사무차관이 가케학원 수의학부 신설과 관련해 “총리 관저의 움직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0일 일본 NHK 등은 마에카와 전 차관이 이날 중ㆍ참의원 양원 심의에 가케학원 특혜 의혹 관련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 같이 증언했다고 보도...
2017.07.10 14:34
한 팔에 아이안고…자살폭탄 테러한 여성 IS 대원
[헤럴드경제=이슈섹션]여성 IS 대원들이 자살 폭탄 테러를 시도하기 직전, 민간인으로 위장해 아이와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민간인처럼 보이는 이 여성은 한 손에 아이를 안고, 다른 한 손에는 가방을 들고 폐허가 된 건물 사이를 빠져나오고 있다.전장에서 도망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성이 들고 있던 가방은 폭탄으...
2017.07.10 13:08
“트럼프 아들 해명, 오히려 러 대선개입 시인한 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대선 기간 러시아 측 도움을 받으려 했다는 보도에 즉시 해명했으나, 오히려 의혹을 더 부추기는 모양새가 됐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해 6월 9일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에 불리한 정보...
2017.07.10 12:12
‘마음처벌법’감시사회 가속화 日‘들썩’
공모죄법 시행 하루 앞으로일본 자민당 등이 강행 처리한 개정 ‘조직범죄처벌법’(공모죄법)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범죄를 실행하지 않아도 계획 단계에서 처벌할 수 있다는 것이 법안 핵심이다. 일본 학계와 문화ㆍ예술계, 시민사회는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고 감시사회가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 가운...
2017.07.10 12:01
美 정치권“도둑에게 공조제안…역대급 멍청이”맹비난
러시아 대선 해킹 대립각은 커녕포용의지 밝히자 정치권 ‘발칵’트럼프 주니어 러 인사 회동설로스캔들 논란 재점화 가능성 거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별도 양자회담에서 ‘사이버보안대’(Cyber Security unit) 창설을 제안한 것으로 드러나 미국 내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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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