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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中 제끼고 ‘세계의 공장’ 못되는 이유...“길”이 문제 [세모금]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인도가 글로벌 생산기지 분산화의 최대 수혜를 받고 있다. 하지만 열악한 물류 환경은 제조업 성장을 가로 막는 최대 장애물로 꼽힌다. 인도 국립 싱크탱크인 국가개혁위원회(NITI Aayog)에 따르면 인도의 화물 운송 가운데 도로가 차지하는 비중은 71%에 달한다. 이어 철도가 17.5%, 항공 및 해상 ...
2023.08.10 17:11
무디스, 지방銀 등급 하향...신평사發 '지뢰찾기'에 미 경제 혼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 중소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또 다른 신평사인 피치가 미국 재정안정성을 문제 삼아 신용등급을 강등한데 이어 강등 폭격이 이어지면서 연착륙 기대감에 들뜬 미국 경제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무디스는 7일(현지시간) M&T뱅크, 웹스터 파이낸셜 등 10개 지방...
2023.08.09 09:41
호텔 대신 기네스 펠트로 집에서 하룻밤?
할리우드 스타 기네스 팰트로의 집에서 그가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하룻밤 묵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팰트로는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에 자신의 캘리포니아 몬테시토 저택을 등록했다. 이 집은 2016년 490만달러(약 64억원)에 매입한 곳으로, 4개의 침실과 함께 수영장, 대리석...
2023.08.06 05:49
‘뒷북’ 논란 신평사는 억울하다…신용등급에 대한 오해와 진실 [투자뉴스 뒤풀이]
금융투자업계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과거를 빨리 잊는다는 것입니다.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을 뒤흔든 뉴스가 뭐였는지, 아마 며칠 전에 여쭸다면 대다수는 고개를 갸우뚱 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린 다시 알게 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공화당이 부채한도 협상에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미국이 부도가 날 수...
2023.08.05 06:46
‘아이폰 부진’ 애플, 3분기 연속 매출 뒷걸음질
아이폰 제조 기업 애플과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아마존이 올해 2분기에 시장 예상치보다는 나은 실적을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애플은 지난 2분기(회계연도 3분기) 818억달러(106조3400억원)의 매출과 주당 1.26달러(1638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
2023.08.04 09:35
美 신용강등도 정쟁 소재로…“국채 인기 때문에 정치권 위기감 못느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정치권의 갈등을 이유로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했지만 의회가 정신을 차릴 가능성은 적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의회의 잦은 갈등, 과도한 지출, 세금 인하라는 피치의 3가지 지적을 민주당과 공화당이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피치는 지...
2023.08.04 08:41
오바마 “트럼프, 생각보다 더 강해”…바이든에 충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유력 경쟁상대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27일 백악관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차기 대선 등에 대해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
2023.08.03 11:12
美 ‘경기침체’ 대신 ‘부채’ 공포…금융혼란 시한폭탄 되나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자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가 글로벌 금융 시장을 뒤흔들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문제는 하루 이틀된 사실이 아지만 이번 강등이 그동안 외면해왔던 재정적자를 수면 위로 끌어 올린 셈이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
2023.08.03 10:37
낮아지는 美기업 이익 전망치…낙관론 위협
미국 증시가 연초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주가 상승의 동력인 이익에 대한 기대는 낮아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가 집계한 2분기 S&P500 구성종목의 이익은 1년 전보다 7%가량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며 3분기 연속 감익...
2023.08.02 10:42
피치, 美신용등급 한 단계 하향조정…옐런 “작위적 결정” 반발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1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수준인 AAA에서 한 단계 낮은 AA+로 낮췄다. 지난 2011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이어 12년 만에 나온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다. 피치는 앞으로 3년 간 예상되는 미국 정부 재정 악화와 채무 부담 증가를 이유로 신용등급(IDRs·장기외화표시발...
2023.08.0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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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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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