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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데이엔 짜장면이지” 중식당 매출 ‘껑충’
솔로들이 짜장면을 먹는다는 블랙데이(4월 14일)에 중식당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삼성카드가 고객 카드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블랙데이에 중식당 매출은 블랙데이 전주(4월 5~9일) 대비 13% 증가했다. 블랙데이에 20대 남성의 중식당 이용액은 전주 대비 22% 증가해 전 소비층 가운데 가장 많이 늘었...
2022.04.18 08:18
CU, 100억 투자해 앱 전면 리뉴얼…‘CU 유니버스’로 확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전면 리뉴얼한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를 19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13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앱을 통해 ‘CU 유니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확장해 편의점 업계 1위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CU는 이번 앱 리뉴얼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가맹점의 운영 편의...
2022.04.18 08:07
항공업계, 1분기에도 양극화 계속…LCC 적자 지속
지난 1분기 대형 항공사(FSC)들은 항공 화물 운임 강세로 영업이익 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는 여전히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FSC와 LCC 간 실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6048억...
2022.04.18 07:19
“尹정부 노동 정책 긍정이 부정의 4배”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한테 물었더니…
윤석열 정부의 노동 정책에 대한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들 시각은 부정보다 긍정이 4배 정도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우선 노동 현안은 근로시간 유연화가 꼽혔다. 1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인사·노무 실무자를 대상(129개사 응답)으로...
2022.04.18 06:51
“부총리 패싱 땐 직 던지겠나” 부메랑으로 돌아온 추경호의 발언 주목
내달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팀 수장으로 지명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문재인 정부 부총리 인사청문회에서 주문했던 발언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추 의원은 경제부처 수장의 소신을 강조해왔는데, 이제 본인이 후보자가 돼 자신이 던진 질문에 스스로 답해야 하게 됐다. 또 임명·제청하는 공공기...
2022.04.18 06:48
“외환은행 매각, 지금 잣대로 보면 안 돼”…16년전 추경호 발언 화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2003년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한 여러 의혹관련해 당시 공식 반박 글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추 후보자는 이 글에서 외환은행 매각에 대한 책임 문제가 제기될 것을 알았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외환은행의 부실화를 기다리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당시 판단...
2022.04.18 06:47
공정위, 한∼중·일 해상운임 담합 심의 늦춘다…중국 봉쇄령 여파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외 해운사들의 한국∼중국, 한국∼일본 항로 해상 운임 담합 사건에 대한 심의를 늦춘다. 이는 코로나19로 상하이 등 중국 일부 도시의 봉쇄 조치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고려해운·장금상선 등 국내외 20여개 해운사로부터 심사보고서(검찰의 ...
2022.04.18 06:36
빈집 조사체계 일원화된다…농식품부·국토부·해수부 업무협약
농어촌지역과 도시지역에서 각각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빈집 실태조사 기준이 일원화되고 전국단위 빈집 통계가 취합 관리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빈집 조사체계 일원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부처는 방치된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2022.04.18 06:35
지난해 신탁재산 규모 1167조원…전년 대비 12% 증가
금융사가 수수료를 받고 자산을 관리·운용해주는 신탁 재산 규모가 지난해 1167조원 가까이로 늘었다. 금융사들이 벌어들인 신탁 보수도 약 14% 증가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신탁회사 60곳의 총 수탁액은 1166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3% 늘었다. 재산별는 금전신탁(586조2000억원)이 겸영 신탁...
2022.04.18 06:12
서울 도심서도 429가구 풀린다…4월 셋째주 전국서 5500여가구 분양[부동산360]
4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5500여가구가 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18~24일 전국 9곳에서 총 5514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임대·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체 물량의 약 74%인 4069가구가 지방에 몰렸고, 100...
2022.04.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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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전세사기특별법 재의 요구…국토장관 “신속 피해구제에 도움 안 돼”[부동산360]
정부가 야당 주도로 통과한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 요구를 하기로 29일 의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그 이유에 대해 “특별법 개정안으로는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라는 목표를 도저히 실현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재의요구안을 의결한 임시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무 장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재의 요구 사유는 개정 법률안의 집행이 곤란해 피해자들이 희망하는 신속한 피해 구제에 도움이 되지
부동산360
정부의 부동산PF 대책, 시장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책을 내놓은 지 1주일이 지났다. 좋게는 ‘옥석 가리기’, 거칠게는 ‘살생부(殺生簿)’다. 가닥을 잘 잡았다는 평가가 있다. 부실로 인한 충격을 막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들린다. 이후 정부 행보를 보니 하나는 분명해 보인다. ‘시장’이 키워드다. 그 동안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라는 접근이다. 지난 주 중국도 부동산 경기부양책을 내놨다. 대출을 쉽게 하고 미분양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는 내용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