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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헌 야합’ 보고서 논란, 文전대표 입장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공식 정책연구소인 민주연구원의 ‘개헌저지 보고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보고서는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주장 집단을 촛불 민심에 반하는 ‘야합’세력으로 몰아붙여야 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더욱이 이 보고서는 문재인 전 대표를 사실상 당 대선 후보로 상정해 작성된 것이어서 논란이 더 커지는 모...
2017.01.04 11:11
[문화스포츠 칼럼-김학수 한체대 스포츠언론연구소장] 프로농구 ‘송구영신’이벤트가 남긴 것
2016년 마지막 날인 지난 달 31일 깊은 밤, 고양실내체육관에는 관중의 물결이 춤추고 있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SK 나이츠의 사상 첫 밤 10시 심야경기는 ‘송구영신’의 파격적인 이벤트였지만 대박이었다. 팬, 선수, 구단 모두 만족했다. 관중들은 경기시작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온라인 예매된 입장권...
2017.01.04 11:09
[세상속으로-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해서 필요한 것
2016년 한해는 국론분열과 촛불민심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박근혜 정권 이후 추진된 창조경제, 위안부 합의, 국정교과서, 사드배치, 한일군사정보교류 등 경제, 외교, 국방, 교육 등 국가 전 분야에 걸쳐서 국민 의견의 불일치를 너무나 생생히 경험하였다. 이러한 국론 분열은 현재 촛불민심이라는 거대한 용광로 속...
2017.01.04 11:09
[라이프 칼럼-박인호 전원칼럼니스트]2017년 귀농·귀촌, 갈등과 상생 사이
“여유로운 인생2막을 살고자 시골을 선택한 분들이라 욕심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이런 저런 모임을 만들어 서로 회장하겠다고 난리입니다. 귀농·귀촌인들 끼리도 서로 패가 나뉘어 갈등을 빚다보니 지역민들의 시선 또한 곱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경북 M시의 귀농·귀촌 담당 공무원이 꼬집은 귀농·귀...
2017.01.03 11:36
[데스크칼럼]안개를 걷어줄 리더십은 어디에
운전자한테 가장 큰 적은 안개다. 눈 뜬 자도 눈 멀게 하는 것이 바로 안개인 까닭이다. 시계제로인 상태에서 앞으로 나아가기란 어렵다. 위험천만한 도전이다. 고속도로 상에서 만난 안개라면 특히 그렇다. 속도를 줄일 수는 있지만 고속으로 뒤따르는 차들이 있어 급제동할 수 없고, 멈춰 설 수도 없다. 안개구간에서 운전...
2017.01.03 11:32
[사설] 친박 핵심 남아있는 새누리당 개혁은 눈가림일 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탈당했다. 이 전 대표는 사무처 직원으로 당에 들어와 33년만에 대표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더욱이 그는 새누리당의 정치적 불모지인 호남을 지역구로 재선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러기에 당에 대한 그의 애정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다. 그런 이 전 대표가 “모든 책임을...
2017.01.03 11:32
[사설] 저성장보다 무서운 고용창출력 하락
한국경제가 3년째 2%대의 저성장 기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고용창출력마저 하락하고 있다. 다이나믹 코리아는 찾을 길이 없고 일자리 시장에 ‘고용없는 성장’의 그늘이 짙어지는 모습이다. 불임경제가 되어가고 있다는 얘기다. 한국경제의 위기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반증이다.기획재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를 2....
2017.01.03 11:32
[헤럴드포럼-박상근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트럼프노믹스’의 시사점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드널드 트럼프가 제시한 ‘감세’와 ‘규제완화’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경제정책이 ‘트럼프노믹스’다. 미국인들은 사업가 출신의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의 감세정책이 1980-1990년대 미국의 번영을 가져왔다고 믿고 있다. 지금 대부분 미국인들은 사업가 출신 트럼프가 ‘레이거노믹스...
2017.01.02 11:31
[사설] 거센 역풍만 불러온 朴대통령 신년 간담회
박근혜 대통령의 1일 신년 기자간담회 역풍이 거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비롯 세월호 7시간, 미용 시술 및 의문의 약제 처방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이러한 박 대통령의 발언은 현 상황을 바라보는 인식이 현실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거듭 확인해...
2017.01.02 11:30
[사설] 우선순위-예산배분 다 바꿔야 할 저출산 대책
예산정책처가 전문가와 해당업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내놓은 저출산 정책 설문조사 결과는 놀라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예산 자체가 턱없이 부족한 것은 물론이고 기존의 예산도 배정부터 우선 순위까지 효과와 경중에 대한 분석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된 것이다. 대대적인 정비와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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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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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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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