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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경주 6년만의 ‘시카고’ “이렇게 좋은 작품인지 미처 몰랐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배우는 감성과 이성 사이에서 여러 부분이 복잡하게 공존해야 해요”37년차 뮤지컬배우 남경주는 생의 반 이상을 무대 위에서 보냈다. 1982년 연극 ‘보이체크’를 시작으로 끊임없이 달려온 결과다. 이젠 뮤지컬 배우라는 수식어가 제 이름과도 같다. 그런 만큼 배우로서 가치관도...
2018.06.29 10:42
[인터;뷰] 고성희 "치열하게 산 20대, 스스로 대견해요"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노윤정 기자] 배우 고성희는 참 예쁘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진 외모의 소유자다. 하지만 비단 외적인 면만을 두고 예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문득 '예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고성희는 지난 14일 종영한 KBS2 '슈츠'에서 대형 ...
2018.06.28 10:46
[인터;뷰] ‘변산’ 김고은 “박정민 보며 내 자신 부끄러웠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변산’ 김고은이 학교 선배이자 동료인 박정민을 극찬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변산’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고은은 “‘변산’을 선택하는데 아무래도 박정민이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변산’으로 호흡을 맞춘 김고은과 박정민은 실제로 한국...
2018.06.27 15:26
[인터;뷰] 최우식 “‘마녀’ 귀공자, 이름부터 감당 못 할 캐릭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왜 귀공자 역할로 콜을 하셨는지 궁금했어요”최우식도 궁금했다. 동네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이 친근하고 때리는 것보단 맞는 게 익숙한 이미지인 자신이 특별한 교육을 받고 엄청난 능력을 지닌 차가운 매력의 ‘마녀’ 귀공자가 될 수 있을지. 결과만 보면 성공적이다. ‘마녀’ ...
2018.06.26 11:30
[인터;뷰] 박경 “변화 계기? 인생의 터닝포인트 겪었죠”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산다는 것. 누구나 원하는 일이지만 힘든 일이다. 우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아는 것도 어렵다. 또 그것을 안다고 해서 그대로 실천하는 것도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하고 싶지 않은 것도 해봐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 수도 있다. 가수 박경...
2018.06.26 11:20
[인터;뷰] 자우림 “21년간 한 번도 싸운 적 없어요”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많은 분들이 셋이 자주 싸우지 않느냐고 묻는데 우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어요. 오히려 오래하면서 대중적 취향들이 닮게 됐죠(이선규)”지난 1997년 결성된 밴드 자우림(紫雨林)은 국내 밴드계의 상징적 존재다. 1집부터 10집을 발매하는 동안 늘 대중의 한결 같은 사랑을 받았다...
2018.06.26 11:07
[인터;뷰] ADOY “사랑, 우리에게 필요한 해답이 아닐까요?”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청춘, 사랑, 그리고 음악. 청춘이라는 단어를 한 번도 입에 올리지 않아본 사람이 있는가. 사람이든 사물이든 동물이든 사랑을 해보지 않은 자가 있는가. 나만의 테마곡이 되는 일상의 BGM을 틀어본 적이 없는가. 보이는 그대로 우리의 삶 그 자체인 이것들은 아이러니하게도 가까이 ...
2018.06.24 10:00
[인터;뷰] 김희애가 ‘허스토리’ 마지막 촬영 후 눈물 흘린 이유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촬영 끝나고 막 울었어요”올해로 데뷔한 지 35년이 된 배우 김희애는 ‘허스토리’로 새로운 경험을 했다. 연기 인생 통틀어 촬영을 끝내고 눈물을 보인 적은 처음이었다. ‘허스토리’의 무게가 베테랑 배우에게도 어마어마했다는 사실이 몸소 전해졌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
2018.06.21 14:02
[인터;뷰] 아이디(Eyedi) “믹스나인 통해 인지도 올렸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누구나 자신만을 표현하는 특징과 템포가 있다. 레트로 알앤비 뮤지션 아이디(Eyedi)는 그게 참 확실한 사람이다. 약간의 나른함(?)이 묻어나는 표정. 질문과 답변 사이에 생기는 미세한 공백. 그리고 마치 연필로 한 글자 한 글자씩 꾹꾹 눌러 쓰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독특한 화...
2018.06.21 14:01
[인터;뷰] 김해숙 “‘국민엄마’ 타이틀, 놓치지 않을 거예요”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이제 ‘아이 캔 스피크’ 볼 수 있을 것 같아요”연기 경력 44년, ‘국민엄마’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배우. 스크린과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김해숙에게도 영화 ‘허스토리’는 어려운 과제였다. 6년간 일본 정부에 맞서 싸운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
2018.06.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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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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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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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