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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방사청·코트라, 국내 최대 방산 상담회 ‘KODAS’ 개최
2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서 개최
방산·보안기업 76개사 참가
52개사와 350여 건 상담 진행
지난 2023년 열린 ‘한국 방산수출 종합상담회(KODAS)’ 참가 기업 부스에서 기업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코트라(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2024 한국 방산수출 종합상담회(KODAS)’가 이달 2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의 방산·보안 부문 수출상담회로 중소·중견 방산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해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드론·안티드론 ▷전차·장갑차·항공 부품 ▷통신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기업 76개사가 참여해 바이어 52개사와 약 350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회에는 슬로바키아 국방부, 요르단 방산개발청, 멕시코 해군, 콜롬비아 해군, 필리핀 경찰 등 해외 주요 정부기관을 포함해 총 16개 국가의 주요 구매 담당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에서 상담 부스를 마련해 기술 상담을 주선하는 등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행사 개막에 앞서 오는 10월 1일에는 KODAS 참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가 진행된다. ▷한화시스템 ▷D&S테크놀로지 ▷안랩 등의 제품 시연을 통해 바이어들이 한국의 첨단 방산기술을 이해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취지다.

이재식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KODAS는 우리 기업이 세계 방위산업의 실질적인 수요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기술세미나와 수출상담회가 계약 성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무역관과 협업해 후속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국내 방산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방산·보안 온라인사절단과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등을 지속해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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