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준 STEPI 연구위원이 글로벌 우주경쟁시대 우주 세대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강연하고 있다.[STEPI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3일 세종 국책연구기관에서 세종 글벗중 3학년 25명, 대성고 1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강연’을 가졌다.
이날 진로체험 강연은 STEPI 연구자와의 만남을 통해 우주과학 관련분야 진로소개와 앞으로 도전 가능한 우주 개발 영역 등을 알아보고 학생 스스로 자신이 꿈꾸는 미래 직업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우주 경쟁 시대, 우주 세대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안형준 연구위원(STEPI)이 치열한 글로벌 우주개발 경쟁에 뛰어든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전략을 짚어보고 도전 가능한 우주 개발 영역의 커리어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국가 우주개발을 시작한지 30년이 지난 우리나라는 그동안의 성과 소개와 더불어 학생들과 함께 미래 우주개발에 대한 기대와 국가적으로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진로체험 강연에 참여한 세종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TEPI 제공] |
최종화 STEPI 전략기획경영본부장은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내 학생들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STEPI는 다양한 모습으로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진로체험 강연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소관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한 ‘2024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책연구기관 및 연구원 역할에 대한 이해와 연구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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