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대한기독여자의사회(회장 정미라)와 함께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필리핀 바세코와 이나레스 지역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대한기독여자의사회가 주최한 ‘제17차 해외 의료봉사 및 어린이 무료급식 봉사’에는 내과 · 소아청소년과 · 산부인과 · 정형외과 · 비뇨의학과 · 진단검사의학과 등 의사 12명과 씨젠의료재단 진단검사 전문 인력 3명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13명 등 모두 25명이 참가해 인술을 펼쳤다.

이번 의료선교단은 약 1,2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1,430여건의 진료를 제공했고, 씨젠의료재단은 현장에서 일반혈액, 간염 및 간기능검사, 당뇨검사, 감염증검사 등의 진단검사 700여 건을 수행하며 의료진의 진료에 힘을 보탰다.

필리핀 의료봉사에 참가한 씨젠의료재단 임상화학팀의 직원은 “한정된 일정 탓에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아쉬웠지만,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행복했다”며, “다음에도 의료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씨젠의료재단은 보건의료 단체 및 국제구호개발 NGO와 협업하여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캄보디아 3개 지역 · 필리핀 2개 지역 · 몽골 등에서 열린 총 6건의 의료봉사 활동에 진단검사 인력 및 장비 · 물품 일체를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