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이상윤 진양특수강㈜ 대표가 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윤 진양특수강㈜ 대표와 김병렬 근로자협의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진양특수강㈜은 1971년 창립 이래 철강 특수강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해온 50년 역사의 기업으로, 2013년부터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시작해 총 6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이상윤 대표는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희망을 전달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성금이 수해 가구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고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희망을 이어주는 진양특수강㈜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사랑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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