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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마트 당일 배송” 애즈위메이크, 신보 ‘프리아이콘’ 선정
‘큐마켓’ 운영사…3년간 30억 보증 확보
3시간 내 집앞 식료품 배달 O2O서비스
애즈위메이크의 동네마트 O2O서비스 '큐마켓'. [회사 제공]

동네마트 O2O서비스 기업 애즈위메이크(대표 손수영)가 신용보증기금의 ‘프리아이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동네마트와 인근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한다. 중대형 마트와 반경 3km 이내 소비자들을 이어준다. 도심 식자재마트를 배송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집 앞까지 3시간 안에 배달해준다.

프리아이콘은 신보가 창업 2∼10년 새 도약단계에 있는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모델의 혁신성, 기술력, 성장성을 심사해 보증을 지원한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선정에 따라 신보로부터 3년간 30억원을 보증받게 됐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지역상권과 상생을 위한 식당업주 절세솔루션 및 온라인 식자재 주문시스템 개발 ▷산지직송 서비스 운영 자회사 직큐 출자 ▷제휴마트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출시에 쓸 예정이다.

큐마켓은 제휴마트가 유통·물류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활용하는 인력 공급서비스 ‘큐맘’, 디지털 운송관리 기반 배달대행 서비스 ‘햇배달’, 디지털 마케팅솔루션 ‘큐마켓 광고’도 운영한다.큐마켓 매출은 2022년 7억원에서 2023년 3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24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토대로 3년 내 제휴마트 5000개소를 확보해 온라인 식료품 판매 선두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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