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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헬스, ‘까스명수’ 등 삼성제약 9종 독점판매
정성택 삼성제약 대표(왼쪽부터)와 한상철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표가 일반의약품 독점 판매계약을 하고 있다. [양사 제공]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까스명수’ 등 삼성제약의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9종을 독점 판매한다.

이 회사는 삼성제약과 이런 내용의 계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독점판매 품목은 국내 최초 탄산소화제인 까스명수, 간 기능 개선과 피로회복을 돕는 ‘쓸기담’, 마시는 감기약 ‘판토에이,’ 마시는 멀미약 ‘스피롱액’, 고혈압 및 뇌졸중 등 질환에 상비약으로 복용 가능한 ‘삼성우황청심원’ 등이다.

해당 제품은 2021년 7월부터 오스틴제약이 판매를 담당하다 이달 계약이 만료됐다. 제일헬스는 전국 자체 영업조직망 및 1만곳 이상의 직거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제약 측은 제일헬스의 이런 영업망이 적합하다고 판단, 다음달부터 독점판매를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제일헬스 관계자는 “당사의 강력한 영업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질 좋은 의약품을 제공하다”고 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2016년 제일약품에서 분사해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제조·판매한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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