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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PA,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운영사 사장단 간담회 열어
BPA 주요 현안 논의, 얼라이언스 재편 등 글로벌 동향 공유
지난 25일 부산항만공사 중회의실에서 올해 제3차 부산항 '컨' 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BPA]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5일 BPA 중회의실에서 올해 제3차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BPA 주요 정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다음달에 전면 도입되는 전자인수도증(E-Slip)의 터미널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얼라이언스 재편 등과 같은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BPA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말 전자인수도증을 개발을 마치고 모바일 앱을 배포한 지 반년 만에 부산항 전체 이용률 88%(6월 24일 기준)의 성과를 달성한 점을 발표하며, 부산항 운영 효율성 증대와 디지털 혁신이라는 목표 아래 다 함께 협조한 터미널 운영사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내년 2월 출범하는 선사 얼라이언스 '제미니(Gemini)'와 관련해서는 해당 선사들의 동향과 터미널 운영사 차원의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하고, 부산항 전체 물동량 증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인도네시아 프로볼링고 물류센터 준공식 출장 소감을 통해 "부산항이 아시아 물류허브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와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재확인했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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