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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엑스앤브이엑스, ‘오믹체크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서비스 출시
몸 속 미생물 분포와 특징 파악
디엑스앤브이엑스 로고. 회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우리 몸의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을 분석하는 ‘오믹체크(Omic-Check)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믹체크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서비스는 장, 구강, 피부 등 신생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의 분포 현황과 특징을 파악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개인별로 보유하고 있는 유익균이 다르기 때문에 유전체 분석과 더불어 개인별 성장 과정에 맞는 유산균을 제공하는 등 개인맞춤 바이오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에는 신생아 변을 이용해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한다. 출생 직후부터 각 주기별로 형성되는 장내 미생물 분포현황을 파악해 보다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형성할 수 있는 유익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기존 진단 부문에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코리그룹이 연구개발해 온 건강관리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개인 맞춤 제품개발 및 생산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바이오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코리그룹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이태리 AAT 연구소를 비롯해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를 통해 산모와 태아를 중심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장내 분포하는 미생물 연구를 통해 장내 유익한 미생물이 활발히 촉진될 수 있는 유산균, 분유를 비롯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 제품을 제공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전산후 임상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질환, 아토피 등 만성질환, 유전질환, 감염성, 각종 암 등에 대한 개인맞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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